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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미로 훑어본 四柱일기] 이순신論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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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868
내용

Case Study 10 이순신

 

 

죽고 사는 것은 천명이요, 죽게 되면 죽는 것

군비점검, 철갑선으로 연전연승치밀한 정재

맞을수록 장중한 소리, 백성 위로하는 큰 같아

임란 발발 1592년에 大運파직-복직을 되풀이

 

 

 

올해와 같은 무술년, 히데요시 사망 1주일 전 서거

누란의 위기에 처한 한반도를 구해내고 장렬히 산화한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어떤 사주를 타고난 분이었을까. 깨끗하고 엄정한 인품과 뛰어난 지략으로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음에도 억울하게 파직돼 두 차례나 백의종군하는 등 파란만장했던 운세는 어쩔 수 없었을까. 일본의 토요토미 히데요시 사망 일주일전 아깝게 서거한 것은 필연이었을까. 아들 둘을 전쟁터에서 다 잃은 비운도 운명이었을까.

성웅 이순신. 누가 뭐래도 우리 민족의 태양으로 추앙받는 분이다. 올해가 무술년인

데 장군이 아쉬운 생을 마감한 해가 공교롭게도 올해와 똑같다. 외세의 개입으로 남북으로 허리가 잘린 한반도. 작금 이를 둘러싼 군사·외교·정치적 풍향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센 상황 아닌가. 그래서인지 장군의 모습이 더욱 그리워진다. 유비무환 정신으로 철두철미한 준비, 불세출의 해전병법, 뜨거운 애민정신, 늘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염려하는 효심, 모함과 투서로 생사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도 죽고 사는 것은 천명이요, 죽게 되면 죽는 것”[死生有命 死當死矣]이라며 의연하기만 했던 충무공이다.

장군과 같은 자기희생적이고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로 자기희생적 처신을 하는

의인이 이 시대 우리 주위에는 얼마나 될까.

 

시 일 월 년

병 경 경 을 58 48 38 28 18 8(대운, 만나이)

자 오 진 사 갑 을 병 정 무 기

술 해 자 축 인 묘

 

아침 식사 후 어머니[天只]께 하직을 아뢰니 가서 부디 나라의 원수를 크게 무찔러야 한다고 재삼재사 이르시며 모자간 아쉬운 이별을 조금도 탄식하지 않으셨다.” “새벽꿈이 매우 번잡해 마음이 몹시 불안하다. 병드신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 나도 몰래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천지’(天只)라고 지칭한 어머니였다. 난중일기에는 어머니를 하늘로 여기며 늘 걱정하고 뜨겁게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절히 드러난다. () 오행이 어머니이다. () 일주가 토 왕절 진() 월에 태어나 토생금으로 일간을 생조한다. 월지 진 중 무()토가 일간을 지탱하게 하는 뿌리인 모태이니 장군이 늘 우러러 받드는 하늘이었다. 서울 인현동에서 태어난 장군이 어릴 적 기()토 대운 때부터 외가인 충남 아산으로 이사해 자라난 인연도 토가 모성인 사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토 모성이 범람하는 물에 떠내려가는 운세인 을해(乙亥)대운 정유년에 모친상을 당했고, 장군은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이기지 못했다. 장군이 바다위에서 서거한 게 바로 그 이듬해였다.

 

선비풍 武人강직하고 도전-혁명정신 있어

금 일주는 발명 발견 혁명 창업 등으로 역사에 새 지평을 연 인물이 많다. 원래는 장군이요, 요즘 세상에는 영육이 강건한 스포츠스타에 이다. 강단 있는 성정과 총명한 두뇌, 감수성, 실행력이 특징. [] 기운 경오(庚午) 일주는 전형적인 무인(武人)사주이다. 단아한 선비풍 모습이었던 그는 정의를 위해 용감히 나서는 결단력과 남에게 굽히기 싫어하는 강직함과 함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의식, 창의력, 혁명정신이 있었다. 격국상으로는 정재격(상관생재격)과 잡기재관격을 겸했다. 평소 규율을 엄격히 하고 공사(公私)가 분명했던 그다. 미리미리 군량미를 비축하고 전선을 점검해뒀던 모습은 꼼꼼하고 치밀한 정재격의 특성이다. 옥포해전, 적진포해전, 당포해전, 당항포해전, 율포해전, 한산도해전, 안골포해전, 부산포해전, 영등포해전, 명량해전, 노량해전···· 판옥선을 개량해 세계 최초 철갑선인 거북선을 창제한 후 신출귀몰한 병법으로 세계 전쟁사에 길이 빛나는 대승을 일궈낸 것은 응용력 뛰어난 상관생재격이 갖춰진 데 따른 것이었다. 일반인이라면 풍파를 겪기 일쑤인 게 월지를 충극하는 대운. 이 운세에 오히려 문서를 잡고 명예를 얻는다. 이는 장군의 사주가 월지 창고를 두드려 문을 부수면 관운이 활짝 열리는 잡기재관격이라는 귀격이기 때문이다.

 

오행에 진급하고 오행엔 관 떨어져

무쇠는 용광로에서 불로 제련하고 물로 담금질해야 유용한 기물이 된다. 이 명조는 금, 튼튼한 쇠를 년지 사()()와 일지 오()화에 기반한 병()()화가 뜨겁게 제련하고 지지에서 자()진 수()국이 담금질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장군은 얻어맞을수록 장중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전쟁의 참화에 짓밟혀 고통 받는 백성들의 마음을 따뜻이 위로해주는 큰 종()과 같은 존재였다. 일주가 신왕하므로 년지 사중 병화가 용신. 시간 병화와 일지 오화는 자오충으로 깨져 쓸 수 없다. ()이 희신, ()는 병(). 목 화 오행을 만나면 뜨고, 수 오행을 만나면 서녘 해처럼 진다. 그러고 보니 장군이 거북선의 대포에서 뿜어낸 화염으로 왜적을 격퇴한 것과 노량해전을 진두지휘하다 차가운 망망대해에서 서거한 것마저도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水克火명량서 3, 노량해전서 장남도 전사

대운 천간은 화, 지지는 수 오행이다. 이에 따라 관운에 기복이 있어 화 오행에 진급하고 수 오행에 관이 떨어진다. 내 것을 뺏는 흉신인 금 오행운에도 시기 질투가 잇따라 파직과 복직을 거듭했다. 정축(丁丑) 대운, 병자(丙子)157632세 때 무과에 합격했다. 정화는 정관이요, 병화는 편관이니 가히 등과운이다. 여기에 축진파로 축 대운이 월지를 충극하니 앞서 말한 것처럼 잡기재관격인 장군이 뒤늦게나마 관직에 올랐다. 앞서 28세 때인 1572년 임신(壬申)년은 인사신 형살(刑殺)이 동해 과거 시험 도중 말에서 떨어져 왼쪽 다리를 다치고 실격했다. 무고로 인한 1차 백의종군은 1587년 병자 대운 정해년에 있었다. 병정화는 불이지만, 자해수는 이 불을 꺼버리는 물 기운이었기 때문.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은 을해 대운이었다. 역학에서 경쟁자로 풀이되는 경금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던 을목이 기반(羈絆)에서 풀려 중과부적임에도 왜국 함대에 승승장구한다. 정유재란이 발발한 1597년 거짓 밀서에 속은 조정의 명으로 투옥돼 모진 고문을 받고 파직돼 2차 백의종군을 하게 된다. 장군을 끌어내린 것은 경쟁자인 정유년의 유(), 바로 무능한 원균이었고, 원균이 대패해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장군은 남은 전선 12척으로 전열을 재정비해 세계 해전사에 드문 큰 승리인 명량대첩을 거둔다. 허나 오호통재라, 이듬해인 을해 대운 무술년에 노량해전을 대승으로 이끌었지만 선상에서 적의 유탄에 전사하고 만다. 대운이 이미 을목 대운에서 해수 대운으로 바뀌어 사해충()으로 용신인 사()중 병화를 충극했고, 총포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탕화살이 준동했다. 회기무광, 무술년의 토 흙바람이 용신인 병화 태양의 빛을 가리기도 했다. 수극화, 차가운 물이 불을 끄자 아들인 관성이 무력화돼 명량해전의 3남 면에 이어 큰아들 회까지 그만 노량해전에서 잃고 만다.

 

1545년 음력 38일이 충무공 탄신일

책력은 우주 천기의 흐름을 심간십이지 코드로 표시한 자랑스러운 동양문화유산이다. 한민족의 뿌리요, 중국 황하문명보다 훨씬 이른 홍산문화 한복판 만주에서 대요 임금이 B.C.2757년 동짓달 동짓날 자정에 하늘의 천기를 살펴 만든 천문학 달력이다. 음력 154538일이 역사책에서 확인된 충무공 탄신일. 그리하여 장군의 음력간지 사주팔자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음력 생일을 입력해 도출했음을 밝힌다. 

 


이윤택(25회)연희단거리패 단장이 연출한 뮤지컬 <이순신>의 이 충무공.  


한병권(30회) 편집위원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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