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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강에 첫 얼음, 소한 뺨치는 대한 추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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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610
내용
▲ 연합뉴스 TV 화면 캡쳐
▲ 연합뉴스 TV 화면 캡쳐


원래, ‘대한’이 ‘소한’ 보다 덜 춥다고 하죠.

“대한이가 소한이네 놀러가서 얼어죽는다”는 말이 있고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도 있습니다만 올해는 ‘큰 추위’라는 대한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평년(1월13일)보다 8일 늦고, 작년(1월3일)보다는 18일 늦은 것이라고 하구요.

수은주도 대한인 오늘이 지난 6일 소한 때보다 수은주가 더 낮아서 소한이었던 6일 대전 아침 7시대 영하 5.1도에 비해 오늘은 영하 8.1도로 시작했습니다.

대한인 오늘의 낮최고 기온도 지난 소한 때보다 5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대전 낮최고 기온은 0도로 지난 소한 때 영상 5도보다 훨씬 더 추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구요.

휴대용 발열용품인 ‘핫팩’이용하는 분들 많으신데 핫팩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핫팩의 표면 온도가 30분만에 70도에 육박해서 달걀 흰자도 익힐 정도로 뜨거워졌다고 하고 딱딱한 초콜렛도 10여 분 만에 핫팩 밑에서 끈적이며 녹아내린다고 합니다.

핫팩으로 인한 저온화상 피해 신고 건수가 2013년 27건에서 지난해(2015년)에는 41건으로 늘어났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구요.

추위를 이기는 음식으로는 생강이 좋다고 합니다.

생강 성분 가운데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덥혀준다고 하네요.

다만 생강이 열을 올리고 흥분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구요.

겨울에 체온을 올리는데는 아침 식사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밤사이 자면서 떨어진 체온을 올려준다고 하니 아침밥 꼭 챙기시면 좋겠구요.

따뜻한 말 한마디도, 우리들의 심장을 뜨겁게 해준다고 하죠?

‘고맙다’, ‘사랑한다’는 한마디, 꼭 한번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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