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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사주 명식
(무)(임) 癸 戊 戊 庚
(자)(술) 亥 申 寅 戌
5848 8
乙甲癸 壬辛庚己
酉申未 午巳辰卯
편의상 본문은 한글 위주로 기재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대체로 좋은 사주란 첫 눈에 척 보더라도
사주를 접한 역리학자의 가슴이 뛴다.
약간 신약하고 대운에서 인수가 받쳐주는 인덕있는 사주.
한국 경제사에 길이 이름을 전할 경제왕자 고 이병철 삼성 그룹 회장의 명조이다.
음력으로 1910년 1월 3일 밤 해시생으로 알려져 있는 데.
이 사주에 대해서는 태어난 시간을 술시라고 하거나 다음날 자시라고 하는 등
아직도 구구한 이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남광은 이와 관련해 술시와 자시 ,해시 어느 시를 택하건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가 막대한 재벌가가 되었다는 점이나 오화운 등 대운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면 술시나 해시 혹은 자시 어느 것으로 보아도 상관이 없다
이는 사주 원국이 중화를 이루고 있고 용신이 유력하며 대운의 흐름이 좋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남광은 이 회장의 일대기에 관한 책을 읽지 못했다.
때문에 일반인이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출발해
고인의 행복하기만 한 운로를 가볍게 음미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만약 무신일주가 임술시라면 천간에 임수가 나와 고서에 부자가 된다고 한 사주이며 해시라면 천간에 나온 계수가 귀인임을 말해준다고 한 사주이다.
어느 쪽 시간이 맞는지는 모르나 무토가 인월에 투간된 것이 없으므로 토금 식신격이다.
술시라면 일지 유금과 시지 술시 사이에 유금을 공협하며 연간 경금이 천간에 나오니 토금이 강하다.
전형적인 재약 비겁왕 사주로 군겁쟁재가 돼 소화기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대운수는 8이라고 썼지만 정확히는 만 7세 5월 29일, 즉 첫 대운 시작일이 1917년 5월 29일이다.
우리나이로 8세에 대운이 바뀐다.
목기운과 토 일신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중 병화를 통관용신으로 잡았을 때 용신이 유력하냐 아니냐가 관건이나 술시, 해시, 자시 어느 쪽을 잡더라도 유력하다는 생각이다.
일지 재성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임수,계해, 자수 모두 일주인 무토가 극하는 재이다.
더욱이 태원마저 기사여서 병화의 뿌리는 더욱 튼실하다.
이번 졸고에서는 술시와 해시의 중간인 계해시로 보아 감명하여 보기로 한다.
2. 식신생재격에 용인격
인간으로서는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려보라는 식신생재격이다.
무신 일주가 추운 인월에 태어나 병화가 일단 조후 용신이다.
인목은 이른바 어린 눈목(嫩木)이라 인중 병화 햇빛의 조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십중팔구이다.
무신 일주는 일지에 식신을 깔고 앉아 있어 신왕하면
무역 사업 등으로 부자가 된다고들 말하는 사주이다.
안전, 신용, 신뢰를 제일 밑천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신뢰를 최고로 여기는 은행, 보험 회사, 증권사 등에 진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의협심과 신의가 강해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며 강직하여 신용을 위주로 생활하며 자비심이 많으며 신의가 좋다.
또한 흙에 바탕을 둔 농림 관계나 토목 공사 계통, 부동산 등으로 성공할 수 있다.
재주가 비상하다.
어떤 일을 맡더라도 능숙하게 처리하며 생활력과 활동성이
좋은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심지어 깊은 산에 버려버려도 굶어죽지 않는 식복을 타고났다고들 한다.
공직 생활보다는 천부적인 재테크 능력을 발휘해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 많으며
부모의 유업도 좋은 편이다.
남자는 현모양처를 만나고 여자는 남편복이 좋고 가정이 화평한 편이다.
귀한 자식을 두게 되며 정부인외에 집밖에서도 좋은 여자가 많이 따른다는 사주이다.
인목은 병화의 장생지인 동시에 무토의 장생지이다.
무토 비견이 인월에서 투출된 점과 월령인 목 관성이 왕해 재살태왕 사주라는 부분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고서에 따르면 무토가 인월에 나면 갑목 칠살이 득령한 것이며 추위가 아직 남아 있으니 병화를 용해 원국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 데 인월의 병화와 무토가 장생지를 깔고 있어 모두 힘이 있으니 부귀가 결코 가볍지 않다.
신강하면 갑목을 먼저 용하고 나중에 계수를 쓰는 데 재자약살이라 귀하면서 권세도 누리라 했다.
다시 사주 원국을 살피면 수의 장생지인
일지 신금에서 투출돼 술토를 깔고 앉은 경금과
지지 해에 착근한 계수는 가히 쓸만하다고 하겠다.
금수가 강하므로 신약사주에 인중 병화를 용신으로, 목을 희신으로 잡으면 되겠고, 조토는 약신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에 따라 식신격 사주가 중년화운에 이르러
용신을 보강하게 되어 왕한 재살을 능히 감당하게 되면
그 이름이 천하에 떨칠 것이다.
화로 용신하는 사주는 화학이나 섬유, 전기 전자, 컴퓨터, 반도체
계통의 직업에 적격이다.
토가 약신인 사주는 꿀과 사탕, 설탕 사업이 적합하다.
임오대운에 대구에서 (주)제일모직을 설립해 수백억을 모아
재벌 반열에 오른 그는 재성 계수가 지지에 해수와
수의 장생지인 일지 신금을 놓았으니 돈이 샘에서
물 솟구치듯하는 사주이다.
신사대운과 임오대운 임수운에는 좋지 않았다.
개두에 화가 떠서 화기운이 위로 상승하지 못한다.
사는 비록 화라 하나 지장간에 경금이 있고 경금의 장생지인데다
사신합이 돼 금국으로 화하기 때문이다.
제일제당 사업이 활발하게 성장하던
계미 대운의 기신인 계대운 신축년에 5.16 군사혁명이 일어났다.
두 무토 사이에서 방황하는 계수가 투합으로 수기운을 발하자
용신의 불기운을 꺼버리니 상처를 입어 부정축재자로 몰린다.
신살로 보더라도 신축년이라 축술 삼형이 든다.
그러나 인월이 술토 천문성에 황은대사를 만나
관재수를 간신히 벗어나고 경제인들이 사업 성공으로 나라에 보국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황은대사는 길신인 경우 중죄를 지어 형벌을 받더라도
곧 사면받고 풀려난다는 길성이다.
그는 태극귀인과 문창귀인,관귀학관 등 길성들이 함께하는 데다
부자 사주에 많다는 암록과 천주귀인까지 대동하고 있다.
역마와 지살을 놓았으니 해외에 출입하며 비즈니스를 한다.
미대운의 끝자락인 57세 때인 1966년 언론의 폭로로
사카린 밀수사건이 터져 다시 고초를 겪는다.
여론이 악화되자 이병철 삼성 창업자는 결국 기자회견을 갖고
밀수사건을 사죄하며 한국비료의 지분 51%를 정부에 헌납하고,
중앙일보, TBC 등 언론사업과 학원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그리고 언론사업에 이어 주력인 삼성물산의 경영에서도 2선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17개월만에 삼성물산과 중앙일보 및 TBC 회장에 다시 복귀하였다.
그의 행보에는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부기관의 관련이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무토는 높은 산이다.
큰 산에는 바람이 분다. 겉으로는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서 있지만 풍파가 내내 그칠 날이 없는 것이다.
그도 천문성을 갖고 태어났고, 원래 천문성을 갖고 있으면 활인지업을 해야될 사주인데 재다신약 사주나 재살태과 등 신약 사주가
너무 돈을 밝히면 하늘이 내리는 화를 당하기 십상이다.
그는 삼성병원을 설립해 아파하는 중생을 제도하는 길을 택한다.
병원 사업은 영리적인 면도 겨냥한 것이겠지만 이 때부터
소매를 걷어부치고 국내외 자선구호활동에 본격적으로 앞장선 것은 사실이다.
베푼다는 것, 이는 또한 이씨 가문의 보존과 발전에 거시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했으리라 본다.
3. 건강과 육친론
대운이 바뀔 무렵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던가.
무릇 주중에 살이 왕한 데 재관만 있고 인성이 없어 살인상생이 힘들어 제살이나 화살이 어려우면 소화기 질환으로 고생하거나 암으로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또한 군겁쟁재 사주도 재다신약과 마찬가지로 소화기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대운수를 정확히 계산했을 때 그는 첫 대운이 1917년 5월 29일에 시작되며 을유대운은 68세 때인 1977년 5월 29일에 시작된다.
이 회장은 갑신 대운의 끝자락인 67세 1976년 병진년 일본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고 1987년 정묘년 신해월 임신일 폐암으로 사망했다.
병화가 진토를 만나면 회기무광이라, 햇빛이 흙바람을 만나 가려지니 흉하다 했다.
대운을 만 나이로 보아 진대운에 병을 얻은 그는 을유 대운에 병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후 우리 나이로 78세 1987년 11월 19일에 떠난다.
78세 5월 29일이 병술대운이 시작됐으므로 또다시 좋은 운이 왔지만 이미 큰 병을 얻은 탓에 그도 한 인간으로서 도도하고 엄숙한 우주자연의 섭리 앞에는 어쩔 수 없었는지
용신이 사지(死地)에 이르는 유대운에 병마와 싸우다 병대운이 시작하자마자 갔다.
재살태왕 사주에 인수 병화는 통관용신이다.
사주원국에 없는 통관용신이 사지에 이르니 관성이
일신을 바로 충극해 넘어지고 만다.
이 사주는 관성이 득령하고 시지 해수와 해인 합목
목국을 이루어 사남육녀의 자식을 둔데다 처덕이 높고 높다.
재성 계수는 뿌리가 튼튼하다.
또한 재성이 관성을 생하여 주니
효자에 훌륭한 자손을 두게될 팔자이니 가히 아름답다.
월간 무토는 형으로 풍요로운 복록을 지닌 형님이다.
무토가 인목 장생지를 깔고 앉아 있기 때문이다.
4. 이병철 성명학
이름은 사주를 보완하거나 약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데 대략 사주 자체 운세의 20-30%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들 말한다.
그만큼 사주가 결정적이라는 얘기다.
이 회장은 이름에 용신이 적용되지 못해 좋은 이름은 아니라고 하겠다.
사주 원국과 대운의 흐름이 워낙 좋으니
이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음오행에 기신이 적용되고 상생이 아니며 수리오행이 흉한 것은 일단 불리하다.
대운을 제외한 사주 원국만을 보았을 때는 화기운이 부족한 바 이름도 사주 비슷하게 받았다는 점에서 성명은 개운개명을 하기 전이라면 일차적으로 타고난 사주팔자의 종속물이라는 점을 생각하게 한다.
음오행의 경우 토 수 금이므로 토 극 수로 상극인데 흉한 부분이 운세에 다소 반영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성명학상 토 수 금 음오행은 성공을 이루더라도 힘든 고초를 겪으며 갑작스런 재난으로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격이라고 했다.
성공후에 흙이 물에 떠내려가듯 풍파가 닥친다고 했는 데 기업인으로서 입신하는 과정에서 겪은 수차례의 관재구설과 병마와의 투쟁은 당사자가 아니면 전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인생의 고비였을 것이다.
성명학 교과서대로 그의 운명에 기복이 심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토 수 금, 음오행으로 금의 생조를 받은 수의 범람으로 토가 떠내려가는 격이 되면
위장 비장 등 소화기계통 질환이 우려된다고 했다.
토는 위장 등 소화기를 의미한다.
자원오행은 목 목 수인데 역시 사주와 비슷하다.
수의 생조를 받은 목이 왕하니 화기운을 배치한 것에 비해 불리하다.
목이 왕해 목극토로 토를 극하면 역시 위산과다 등으로 소화기를 압박한다.
수리오행도 흉한 편이다.
아무리 좋은 약을 갖다댄다고 해도 수명의 연장에는 한계가 있는 법.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는 한국 최고의 갑부였지만 80수를 못하고 떠나고 말았다.
구 분
성 씨 상 명 자 하 명 자
이 름 이(李) 병(秉) 철(喆)
오얏 이 잡을 병 밝을 철
획 수 7획 8획 12획
음양 음음양 음양이 길하다. 길(吉)
음오행 토수금
음오행이 상생이 안되며 용신을 적용하지 못해 흉하다.
<외교 수완이 뛰어나고 두뇌는 명석하나 매사에 불평 불만이 많으며, 항시 기초운이 불안하여 하는 일에 장애가 따르고 금전적 갈등이 있으며, 번민과 고통이 왔다갔다 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 가정적으로도 부모 형제의 덕이 박약하고 인덕도 없어 고독하며 부부생활에 성격차이로 파란이 겹쳐 이별수가 있으며, 평생을 노력해도 결과가 이룬것도 없는 운을 유도하게 한다. 건강상에 있어 소화기계질환,혈압성질환, 심장쇠약, 신장질환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여성은 연애보다 중매를 조혼보다 만혼을 해야 하고 결혼 후 사회활동을 해야 흉이 감소된다.>
자원오행 목수
자원오행이 희신을 적용해 무난하다.
다만 화오행을 쓰지 못한 점이나, 수극화로 기신인 수가 화를 극함은 불리하다.
목이 왕해 토를 극하면 위산과다로 소화불량이 된다 했다.
81수리
원격20획 공망단수격: 일시적인 성공은 있으나 매사가 수포로 돌아가 좋은 두뇌와 자질이 상실되고 부모덕을 없게 하고 가정운을 적막하게 하며 한시도 마음 편한 날이 없이 파란곡절이 교차하고, 일생을 곤고하게 살게 되며 교통사고, 형액, 자녀상실, 단명 등의 흉운과 여자는 과부수 등 고독한 생활을 하게 하는 운이 유도된다. 흉(凶)
형격15획 통합통솔격: 하늘로부터 복을 받는다는 수로 재복과 명성이 따르며 맡은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 대내외적으로 출세도 할 수 있고 특히 남성은 문무를 겸비한 관운에 서광이 있으며 여성은 부덕을 겸비한 현모 양처로 가정운이 만복대길한 운세를 유도하게 한다. 길(吉)
이격19획 풍파고난격: 때를 만나지 못한 영웅호걸처럼 하는 일마다 중도에 실패와 좌절이 많은 불운을 맞게 되어 부부간에 구설풍파와 이별수를 겪게 되고 특히 돈을 벌어도 모아지질 않고 흩어져 나가며 고독과 병액을 유도하여 불안정한 생활을 하게 하고 형액 . 객사, 조난 등의 대흉수가 온다. 흉(凶)
정격27획 좌절중단격: 영명투철하고 재치가 있으며 강인한 정신력으로 매사에 전진하려 하나 모든 일이 자신의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고 시비 . 구설 속에 좌절과 실패가 반복되는 운이 유도된다. 가정운도 성격적 갈등 속에 이별수가 있어 고독하며, 조난, 형액, 불구, 단명 등의 흉이 있다. 흉(凶)
(무)(임) 癸 戊 戊 庚
(자)(술) 亥 申 寅 戌
5848 8
乙甲癸 壬辛庚己
酉申未 午巳辰卯
편의상 본문은 한글 위주로 기재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대체로 좋은 사주란 첫 눈에 척 보더라도
사주를 접한 역리학자의 가슴이 뛴다.
약간 신약하고 대운에서 인수가 받쳐주는 인덕있는 사주.
한국 경제사에 길이 이름을 전할 경제왕자 고 이병철 삼성 그룹 회장의 명조이다.
음력으로 1910년 1월 3일 밤 해시생으로 알려져 있는 데.
이 사주에 대해서는 태어난 시간을 술시라고 하거나 다음날 자시라고 하는 등
아직도 구구한 이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남광은 이와 관련해 술시와 자시 ,해시 어느 시를 택하건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가 막대한 재벌가가 되었다는 점이나 오화운 등 대운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면 술시나 해시 혹은 자시 어느 것으로 보아도 상관이 없다
이는 사주 원국이 중화를 이루고 있고 용신이 유력하며 대운의 흐름이 좋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남광은 이 회장의 일대기에 관한 책을 읽지 못했다.
때문에 일반인이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출발해
고인의 행복하기만 한 운로를 가볍게 음미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만약 무신일주가 임술시라면 천간에 임수가 나와 고서에 부자가 된다고 한 사주이며 해시라면 천간에 나온 계수가 귀인임을 말해준다고 한 사주이다.
어느 쪽 시간이 맞는지는 모르나 무토가 인월에 투간된 것이 없으므로 토금 식신격이다.
술시라면 일지 유금과 시지 술시 사이에 유금을 공협하며 연간 경금이 천간에 나오니 토금이 강하다.
전형적인 재약 비겁왕 사주로 군겁쟁재가 돼 소화기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대운수는 8이라고 썼지만 정확히는 만 7세 5월 29일, 즉 첫 대운 시작일이 1917년 5월 29일이다.
우리나이로 8세에 대운이 바뀐다.
목기운과 토 일신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중 병화를 통관용신으로 잡았을 때 용신이 유력하냐 아니냐가 관건이나 술시, 해시, 자시 어느 쪽을 잡더라도 유력하다는 생각이다.
일지 재성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임수,계해, 자수 모두 일주인 무토가 극하는 재이다.
더욱이 태원마저 기사여서 병화의 뿌리는 더욱 튼실하다.
이번 졸고에서는 술시와 해시의 중간인 계해시로 보아 감명하여 보기로 한다.
2. 식신생재격에 용인격
인간으로서는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려보라는 식신생재격이다.
무신 일주가 추운 인월에 태어나 병화가 일단 조후 용신이다.
인목은 이른바 어린 눈목(嫩木)이라 인중 병화 햇빛의 조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십중팔구이다.
무신 일주는 일지에 식신을 깔고 앉아 있어 신왕하면
무역 사업 등으로 부자가 된다고들 말하는 사주이다.
안전, 신용, 신뢰를 제일 밑천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신뢰를 최고로 여기는 은행, 보험 회사, 증권사 등에 진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의협심과 신의가 강해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며 강직하여 신용을 위주로 생활하며 자비심이 많으며 신의가 좋다.
또한 흙에 바탕을 둔 농림 관계나 토목 공사 계통, 부동산 등으로 성공할 수 있다.
재주가 비상하다.
어떤 일을 맡더라도 능숙하게 처리하며 생활력과 활동성이
좋은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심지어 깊은 산에 버려버려도 굶어죽지 않는 식복을 타고났다고들 한다.
공직 생활보다는 천부적인 재테크 능력을 발휘해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 많으며
부모의 유업도 좋은 편이다.
남자는 현모양처를 만나고 여자는 남편복이 좋고 가정이 화평한 편이다.
귀한 자식을 두게 되며 정부인외에 집밖에서도 좋은 여자가 많이 따른다는 사주이다.
인목은 병화의 장생지인 동시에 무토의 장생지이다.
무토 비견이 인월에서 투출된 점과 월령인 목 관성이 왕해 재살태왕 사주라는 부분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고서에 따르면 무토가 인월에 나면 갑목 칠살이 득령한 것이며 추위가 아직 남아 있으니 병화를 용해 원국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 데 인월의 병화와 무토가 장생지를 깔고 있어 모두 힘이 있으니 부귀가 결코 가볍지 않다.
신강하면 갑목을 먼저 용하고 나중에 계수를 쓰는 데 재자약살이라 귀하면서 권세도 누리라 했다.
다시 사주 원국을 살피면 수의 장생지인
일지 신금에서 투출돼 술토를 깔고 앉은 경금과
지지 해에 착근한 계수는 가히 쓸만하다고 하겠다.
금수가 강하므로 신약사주에 인중 병화를 용신으로, 목을 희신으로 잡으면 되겠고, 조토는 약신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에 따라 식신격 사주가 중년화운에 이르러
용신을 보강하게 되어 왕한 재살을 능히 감당하게 되면
그 이름이 천하에 떨칠 것이다.
화로 용신하는 사주는 화학이나 섬유, 전기 전자, 컴퓨터, 반도체
계통의 직업에 적격이다.
토가 약신인 사주는 꿀과 사탕, 설탕 사업이 적합하다.
임오대운에 대구에서 (주)제일모직을 설립해 수백억을 모아
재벌 반열에 오른 그는 재성 계수가 지지에 해수와
수의 장생지인 일지 신금을 놓았으니 돈이 샘에서
물 솟구치듯하는 사주이다.
신사대운과 임오대운 임수운에는 좋지 않았다.
개두에 화가 떠서 화기운이 위로 상승하지 못한다.
사는 비록 화라 하나 지장간에 경금이 있고 경금의 장생지인데다
사신합이 돼 금국으로 화하기 때문이다.
제일제당 사업이 활발하게 성장하던
계미 대운의 기신인 계대운 신축년에 5.16 군사혁명이 일어났다.
두 무토 사이에서 방황하는 계수가 투합으로 수기운을 발하자
용신의 불기운을 꺼버리니 상처를 입어 부정축재자로 몰린다.
신살로 보더라도 신축년이라 축술 삼형이 든다.
그러나 인월이 술토 천문성에 황은대사를 만나
관재수를 간신히 벗어나고 경제인들이 사업 성공으로 나라에 보국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황은대사는 길신인 경우 중죄를 지어 형벌을 받더라도
곧 사면받고 풀려난다는 길성이다.
그는 태극귀인과 문창귀인,관귀학관 등 길성들이 함께하는 데다
부자 사주에 많다는 암록과 천주귀인까지 대동하고 있다.
역마와 지살을 놓았으니 해외에 출입하며 비즈니스를 한다.
미대운의 끝자락인 57세 때인 1966년 언론의 폭로로
사카린 밀수사건이 터져 다시 고초를 겪는다.
여론이 악화되자 이병철 삼성 창업자는 결국 기자회견을 갖고
밀수사건을 사죄하며 한국비료의 지분 51%를 정부에 헌납하고,
중앙일보, TBC 등 언론사업과 학원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그리고 언론사업에 이어 주력인 삼성물산의 경영에서도 2선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17개월만에 삼성물산과 중앙일보 및 TBC 회장에 다시 복귀하였다.
그의 행보에는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부기관의 관련이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무토는 높은 산이다.
큰 산에는 바람이 분다. 겉으로는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서 있지만 풍파가 내내 그칠 날이 없는 것이다.
그도 천문성을 갖고 태어났고, 원래 천문성을 갖고 있으면 활인지업을 해야될 사주인데 재다신약 사주나 재살태과 등 신약 사주가
너무 돈을 밝히면 하늘이 내리는 화를 당하기 십상이다.
그는 삼성병원을 설립해 아파하는 중생을 제도하는 길을 택한다.
병원 사업은 영리적인 면도 겨냥한 것이겠지만 이 때부터
소매를 걷어부치고 국내외 자선구호활동에 본격적으로 앞장선 것은 사실이다.
베푼다는 것, 이는 또한 이씨 가문의 보존과 발전에 거시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했으리라 본다.
3. 건강과 육친론
대운이 바뀔 무렵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던가.
무릇 주중에 살이 왕한 데 재관만 있고 인성이 없어 살인상생이 힘들어 제살이나 화살이 어려우면 소화기 질환으로 고생하거나 암으로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또한 군겁쟁재 사주도 재다신약과 마찬가지로 소화기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대운수를 정확히 계산했을 때 그는 첫 대운이 1917년 5월 29일에 시작되며 을유대운은 68세 때인 1977년 5월 29일에 시작된다.
이 회장은 갑신 대운의 끝자락인 67세 1976년 병진년 일본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고 1987년 정묘년 신해월 임신일 폐암으로 사망했다.
병화가 진토를 만나면 회기무광이라, 햇빛이 흙바람을 만나 가려지니 흉하다 했다.
대운을 만 나이로 보아 진대운에 병을 얻은 그는 을유 대운에 병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후 우리 나이로 78세 1987년 11월 19일에 떠난다.
78세 5월 29일이 병술대운이 시작됐으므로 또다시 좋은 운이 왔지만 이미 큰 병을 얻은 탓에 그도 한 인간으로서 도도하고 엄숙한 우주자연의 섭리 앞에는 어쩔 수 없었는지
용신이 사지(死地)에 이르는 유대운에 병마와 싸우다 병대운이 시작하자마자 갔다.
재살태왕 사주에 인수 병화는 통관용신이다.
사주원국에 없는 통관용신이 사지에 이르니 관성이
일신을 바로 충극해 넘어지고 만다.
이 사주는 관성이 득령하고 시지 해수와 해인 합목
목국을 이루어 사남육녀의 자식을 둔데다 처덕이 높고 높다.
재성 계수는 뿌리가 튼튼하다.
또한 재성이 관성을 생하여 주니
효자에 훌륭한 자손을 두게될 팔자이니 가히 아름답다.
월간 무토는 형으로 풍요로운 복록을 지닌 형님이다.
무토가 인목 장생지를 깔고 앉아 있기 때문이다.
4. 이병철 성명학
이름은 사주를 보완하거나 약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데 대략 사주 자체 운세의 20-30%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들 말한다.
그만큼 사주가 결정적이라는 얘기다.
이 회장은 이름에 용신이 적용되지 못해 좋은 이름은 아니라고 하겠다.
사주 원국과 대운의 흐름이 워낙 좋으니
이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음오행에 기신이 적용되고 상생이 아니며 수리오행이 흉한 것은 일단 불리하다.
대운을 제외한 사주 원국만을 보았을 때는 화기운이 부족한 바 이름도 사주 비슷하게 받았다는 점에서 성명은 개운개명을 하기 전이라면 일차적으로 타고난 사주팔자의 종속물이라는 점을 생각하게 한다.
음오행의 경우 토 수 금이므로 토 극 수로 상극인데 흉한 부분이 운세에 다소 반영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성명학상 토 수 금 음오행은 성공을 이루더라도 힘든 고초를 겪으며 갑작스런 재난으로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격이라고 했다.
성공후에 흙이 물에 떠내려가듯 풍파가 닥친다고 했는 데 기업인으로서 입신하는 과정에서 겪은 수차례의 관재구설과 병마와의 투쟁은 당사자가 아니면 전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인생의 고비였을 것이다.
성명학 교과서대로 그의 운명에 기복이 심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토 수 금, 음오행으로 금의 생조를 받은 수의 범람으로 토가 떠내려가는 격이 되면
위장 비장 등 소화기계통 질환이 우려된다고 했다.
토는 위장 등 소화기를 의미한다.
자원오행은 목 목 수인데 역시 사주와 비슷하다.
수의 생조를 받은 목이 왕하니 화기운을 배치한 것에 비해 불리하다.
목이 왕해 목극토로 토를 극하면 역시 위산과다 등으로 소화기를 압박한다.
수리오행도 흉한 편이다.
아무리 좋은 약을 갖다댄다고 해도 수명의 연장에는 한계가 있는 법.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는 한국 최고의 갑부였지만 80수를 못하고 떠나고 말았다.
구 분
성 씨 상 명 자 하 명 자
이 름 이(李) 병(秉) 철(喆)
오얏 이 잡을 병 밝을 철
획 수 7획 8획 12획
음양 음음양 음양이 길하다. 길(吉)
음오행 토수금
음오행이 상생이 안되며 용신을 적용하지 못해 흉하다.
<외교 수완이 뛰어나고 두뇌는 명석하나 매사에 불평 불만이 많으며, 항시 기초운이 불안하여 하는 일에 장애가 따르고 금전적 갈등이 있으며, 번민과 고통이 왔다갔다 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 가정적으로도 부모 형제의 덕이 박약하고 인덕도 없어 고독하며 부부생활에 성격차이로 파란이 겹쳐 이별수가 있으며, 평생을 노력해도 결과가 이룬것도 없는 운을 유도하게 한다. 건강상에 있어 소화기계질환,혈압성질환, 심장쇠약, 신장질환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여성은 연애보다 중매를 조혼보다 만혼을 해야 하고 결혼 후 사회활동을 해야 흉이 감소된다.>
자원오행 목수
자원오행이 희신을 적용해 무난하다.
다만 화오행을 쓰지 못한 점이나, 수극화로 기신인 수가 화를 극함은 불리하다.
목이 왕해 토를 극하면 위산과다로 소화불량이 된다 했다.
81수리
원격20획 공망단수격: 일시적인 성공은 있으나 매사가 수포로 돌아가 좋은 두뇌와 자질이 상실되고 부모덕을 없게 하고 가정운을 적막하게 하며 한시도 마음 편한 날이 없이 파란곡절이 교차하고, 일생을 곤고하게 살게 되며 교통사고, 형액, 자녀상실, 단명 등의 흉운과 여자는 과부수 등 고독한 생활을 하게 하는 운이 유도된다. 흉(凶)
형격15획 통합통솔격: 하늘로부터 복을 받는다는 수로 재복과 명성이 따르며 맡은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 대내외적으로 출세도 할 수 있고 특히 남성은 문무를 겸비한 관운에 서광이 있으며 여성은 부덕을 겸비한 현모 양처로 가정운이 만복대길한 운세를 유도하게 한다. 길(吉)
이격19획 풍파고난격: 때를 만나지 못한 영웅호걸처럼 하는 일마다 중도에 실패와 좌절이 많은 불운을 맞게 되어 부부간에 구설풍파와 이별수를 겪게 되고 특히 돈을 벌어도 모아지질 않고 흩어져 나가며 고독과 병액을 유도하여 불안정한 생활을 하게 하고 형액 . 객사, 조난 등의 대흉수가 온다. 흉(凶)
정격27획 좌절중단격: 영명투철하고 재치가 있으며 강인한 정신력으로 매사에 전진하려 하나 모든 일이 자신의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고 시비 . 구설 속에 좌절과 실패가 반복되는 운이 유도된다. 가정운도 성격적 갈등 속에 이별수가 있어 고독하며, 조난, 형액, 불구, 단명 등의 흉이 있다. 흉(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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