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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VIP 운세감상하기 7 이승엽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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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304
내용
1.이승엽 성명학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국민타자' 이승엽의 태어난 정확한 생녕월일 시를 남광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먼저 성명론으로 시작한다.
표로 간략히 정리해 본다.

*구분 성씨 첫이름 끝이름
*이름 이(李) 승(承) 엽(燁)
*한자음 오얏 리 이을 승 빛날 엽
*획수 7획 8획 16획
*획수음양 양음음 음양이 길
*음오행 토금토
* 土金土
온화하고 고매한 성품에 정이 많고, 상하의 신망을 얻어 뭇사람의 존경을 받으며, 어떤 일을 해도 주위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 인덕을 불 수 있어 순조롭게 성공운이 활짝 열리고 노력 만큼의 성과로 목적한 바를 크게 성취한다. 가정적으로도 부모 형제의 덕 속에 유복하게 성장할 수 있으며, 지성적인 배우자를 만나 부부 화합하여 백년해로 하고 대내외적으로 번창 . 번영 속에 부귀현달하는 운을 유도하게 한다. 특히, 명예복이 있어 크게 이름을 날릴 수 있고, 상업보다 사업으로 대성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상에 있어 심신이 안정되고 건강하여 천수를 누릴 수 있다.

*자원오행 목목화

*81수리

원격 24획: 부귀입신격 :온화하고 남과의 인화력이 두터워 주위에 신망을 얻으며 신념과 책임감이 강하다. 불굴의 기상으로 매사가 전진 . 발전하여 부귀영달하게 되고 세상에 명성을 날리며, 여성은 남편운을 돕고 가운을 일으켜 세우며 덕망이 있는 현모양처가 된다. 길

형격 15획:통합통솔격 : 하늘로부터 복을 받는다는 수로 재복과 명성이 따르며 맡은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 대내외적으로 출세도 할 수 있고 특히 남성은 문무를 겸비한 관운에 서광이 있으며 여성은 부덕을 겸비한 현모 양처로 가정운이 만복대길한 운세를 유도하게 한다. 길

이격 23획: 행복융창격 :지덕과 문무가 겸비된 성품에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과 같이 큰뜻으로 대업을 이룩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고 특히 선천적인 지도력이 있어 대중의 인기 . 명망이 높으며, 지위 . 명예 . 재산이 태산처럼 높게 된다. 단, 여성은 공방운 으로 남편과 생리사별이 있다. 길

정격 31획: 자립흥성격: 의지가 굳고 사물을 명확하게 판단하는 통찰력이 뛰어나며 지 . 인 . 용의 삼덕을 구비하여 지도자적 자질이 있고, 미래도 발복 . 발전하게 만들어 부귀와 안락을 누리게 하며, 대외적으로 명성을 얻고 대내적으로 좋은 배필을 만나 다복한 가정을 이루게 한다. 길

요컨대 '이승엽'이라는 이름은 성명학적으로 비교적 좋은 이름에 속한다.
음오행이 상생이며 첫이름에 용신이 적용되고 수리오행이 대단히 길하다.

2. 사주 명조와 간명사주 종합

時 日 月 年
* 임 병 병
* 인 신 진

71 61 51 41 31 21 11 1
갑 계 임 신 경 기 무 정
진 묘 인 축 자 해 술 유

인터넷에는 그의 생일을 1976년 8월 18일생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시가 분명치 않아 사주풀이가 정확한 지는 모르나 일단 생일을 양력으로 간주할 때 그의 사주는 금수가 용신인 신약사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임수가 신금월에 나면 물의 근원은 해결된 것이다.
그러나 시가 자시라든가,혹은 오후에 금기운이 왕한 때 태어나면 신왕으로 바뀌게 된다.
대운이 서북방 금수운으로 흐르고 있고 해수와 경자운이 찾아온 20대, 30대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신약이 된다.
다만 그의 사주는 시를 몰라도, 혹은 신약이냐 신왕이냐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사주로 보인다.
즉 목 화 토 금 수 오행이 다 갖춰져 있으며 중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월지와 일지가 생생하고 활발한 장생지이다.
시지와 일지가 인신 장생지를 깔고 있는 고 박정희 대통령 사주를 연상시킨다.
임수가 장생지인 신월에 나면 경금 인성이 득령한 것이고 그 흐름이 도도해 멀리까지 간다.
수원지가 마련돼 있으니 추수통원,추수명경, 금수쌍청이라고 하는 것이며 순환이 이뤄져 탁국으로 가지 않는 한 남녀 불문하고 미남 미녀에 지혜롭다고 한다.
이 때에는 일간이 강해 먼저 무토를 용하고 다음으로 무토를 생조하는 정화를 용해 경금을 견제한다.
임수의 대표적인 성질인 지혜에 무토의 성질인 신중함이 합해진 것이니 사람이 좌견천리, 사려깊고 긴 안목으로 일을 도모할 수 있는 재능을 타고 난다.
화수기제에 수화구통.
수기운과 화기운이 목기운의 중개가 없으면 수화불통이 돼 문제가 생기고 이처럼 중화를 이루면 좋은 사주라 했다.
이에 따라 운로에서 금 수운이 길하나 다른 오행이 와도 별 문제가 없을 듯하다는 얘기다.
임인 일주는 한 평생 의식주가 걱정 없는 부자가 많다고 하며 신살로 보더라도 일지가 암록이라, 재물복이 있다는 별이다.
그런데다 천간에 떠 있는 병화, 두개의 태양은 칠흙같은 임수 호수를 강호쌍영으로 반짝반짝 비춰져 그 아름다움을 환히 빛나게 하는 찰떡궁합인데 이 역시 재성이니 사업가로 성공해 부자소리를 들으라는 편재성이다.
이 편재 병화는 화의 장생지인 일지 인목의 강력한 진원지를 바탕으로 천간에 솟아올라 바다를 찬란히 비추고 있는 셈이다.
일지 인목은 문창귀인이기도 하다.
학식이 풍부하고 배움을 즐기며 인정이 많고 마음이 넓다.
임인 일주는 인수성인 금을 충하여 학업이 중단되는 난관이 따르는 수가 있는데 넓은 의미에서 그는 야구를 하느라 학교 공부는 중단한 셈이니 타고난 사주대로가 아닌가 한다.
임인 일주는 기민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순발력이 있는 두뇌의 소유자로 명랑하고 신중하면서도 대인 관계가 좋으며 외교 수완이 뛰어나고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하며 매사에 성실, 근면하니 외교관 무역업 등에도 적합하다.
장모가 사위를 아끼는 마음이 깊고 처덕이 있으라 했는 데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모델 출신 쭉쭉빵빵녀 이송정씨와 결혼해 득남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다.

3. 부상을 주의하여야

사주 원국에 년주는 화와 토, 월주는 화와 금, 일주는 수와 목이다.
시를 제외한 3기둥 중에 음양오행 목 화 토 금 수가 다 들어있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성격도 원만하며 의식이 풍족하다고들 한다.
특히 천간에 두 개나 떠 있는 병화로 인해 그는 정열적인 양기가 넘친다.
사랑을 해도 불같이 하고, 운동을 해도 불같이 하는 화기운의 왕이 병화태양이다.
그가 냉철한 이성을 앞세우지 않고 자신의 몸을 사리기 보다도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허슬플레이를 아끼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인 지도 모른다.
그러다보니 부상에 유의해야 하고 보다 냉철하고 계산적일 필요가 있다.
몸담을 팀 선택부터 경기중 타격할 공 구질은 물론, 가정사 친구관계까지 모두.
신살로 보더라도 이 사주에는 급각살이 들어 있다.
신경통 디스크 교통사고 등을 주의하여야 하고 몸에 흉터가 있으라 했다.
어쩌면 기회 있을 때마다 헌혈차를 올라타 미리 이 수를 때우고 볼 일이다.
길을 지나다 헌혈차를 볼 때마다 헌혈을 하면 어떤 식으로건 몸에 상처가 나고 흉터도 생겨 어쨌거나 사주에 있는 급각살을 맞아들이는 셈이다.
그는 2008 시즌 엄지손가락을 부상당해 수술을 받은 후 타격감이 들쭉날쭉했다.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감'을 많이 회복한 듯하지만 정교한 타격을 위해서는 허리 회전의 타이밍과 밸런스 유지가 관건이겠다.
홈런을 때려낼 때 엄청난 비거리의 장타가 나는 경우가 많은 데 허리를 과도하게 회전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그는 중고교때 유망한 투수였으나 타자로 변신했다.
부상을 감안하면 어느 쪽이 더 나은 선택이었을까.
어느쪽이건 모두 야구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곤란.
하지만 투수는 손가락이건 팔꿈치건, 허리건 삐긋해 인대가 늘어나면 투수 생명이 끝장이라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고교를 졸업하고 삼성 라이언즈에 입단한 그는 최우수선수,홈런왕 등을 지내며 인기를 한 몸에 모았다.
그러나 그가 오늘처럼 '국민타자'로 불린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2000년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시드니 올림픽 때의 활약에 이어 2002년 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때의 통쾌한 일본전,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일본 미국 쿠바 등 야구 강국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
지금은 바다 건너 일본의 롯데 마린스를 거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으나 잦은 부상 등으로 인해 2군을 들락거리며 기대했던 저팬리그 넘버원 자리는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베이징올림픽과 일본프로야구 하반기 시즌에서의 활약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올해는 무자년.
처음은 흉하고 후반은 길하다.
상반기에 찾아온 무토 관운이 기신이므로 명예가 추락하라 했고, 후반부에 자수운이 들어와 힘을 북돋아주니 명예가 회복된다.
과연 그는 비록 수술을 통해 정상을 회복하였다고 하지만 올해 상반기 손가락 부상 등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전환점이 된 것은 그가 국가대표로 참가한 베이징 올림픽이었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추억' 때문일까.
그로서도 '극일'감정이 팽배해 있었던 데다 마침 2군에 내려가 있어 절치부심하던 그였기 때문이다.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던 때였다.
2008년 8월 23일.
무자년 경신월이니 물의 진원지에서 '추수통원'의 샘물이 콸콸 쏫아나는 때이다.
아닌게 아니라 그는 가을에,그리고 특히 '빅매치' 즉 중요한 경기에 강했다.
4번타자였지만 7경기 내내 침묵하던 그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극적인 역전 홈런을 '쾅' 때려냈고, 쿠바전에서도 경기 초반 투런홈런 아치를 그려 한국이 기선을 잡아나가게 해줬다.
이 글을 쓰는 10월 8일엔 리그 공동 1위 한신과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2타점 결승2루타를 때리며 요미우리를 기분좋은 가을잔치로 견인했다.

4. 서(西)으로, 메이저리그로 진출했어라

앞으로도 운세 흐름은 좋다.
그의 후천적 대운은 50대까지 서북방 금수운으로 흐른다.
지지에 깔린 인,신, 진 모두 역마살 혹은 지살이다.
이런 사주는 해외유학을 가거나 혹은 직장 사업 등으로 일찌감치 해외 생활을 하라는 사주이다.
해외생활은 화기운이 왕한 남쪽 보다는 금기운이 왕한 서방이 나았을 것이다.
일본 저팬리거 보다는 메이저리거가 되는 게 나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대운을 보면 27세부터 그에게 해수운이 왔다.
일본에서 생활한 기간인데 이 해수운은 일지 인목과 합하여 강력한 목국을 형성한다.
목기운은 신약 사주에 힘을 설기시키는 기신이다.
생각대로 경기가 안 되거나 몸이 마음 먹은 대로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운이다.
임수가 목을 만나면 병사궁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뛴 수년간이 그렇다.
사실 지금까지 그로선 가진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없었던 불운의 기간이었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32세부터 대운이 경자 대운으로 바뀐다.
신약 사주라면 그의 향후 운로는 탄탄대로이다.
1976년생.
동양인으로 메이저리그에 새로 진출하기엔 늦은 나이일까.
기록제조기이자 아시아홈런왕인 그에게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라면 싫은 것은 불문가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은 지금도 그를 눈여겨보고 있다.
워낙 큰 경기에 강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때려내주는 슬러거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베이징 올림픽에 마이너리그 수준의 선수들을 뽑아 국가대표로 내보냈다고 말한다.
하긴 거액 몸값의 기라성 같은 메이저리거들을 차출할 수는 없었을 터이다.
하지만 한국이 미국도 쿠바도 일본도 다 이겼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야구 종주국으로서의 체면치레성 변명에 그치는 것은 아닐까.

남광은 90년대 미국 출장 때 일정을 맞춰 코리언특급 박찬호의 활약을 지켜본 적이 있다.
첫정.
한국인이 처음 정식 메이저리거 투수가 돼 광속구를 씽씽 뿌려대며 엄청난 몸무게의 양키들을 스탠딩 스트라이크 아웃시키는 것 바라보고 가슴 뿌듯했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2009년에는 다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미국에서 열린다.
이 글을 올리는 시점에는 개막이 몇개월 남았는데도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그가 LA 다저 스타디움을 비롯한 미국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국민타자'의 눈부신 활약과 완벽한 부활을 남광은 기대해마지 않는다.
그는 광활한 꿈의 신대륙에서 박찬호 추신수 등과 함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뜨겁게 열광케 해줄 것이다.
2008년 심각했던 경제와 그 지겨운 무더위를 모두 잊게 해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순간처럼.

5. 닭우는 소리를 들었을 때?

태어난 시를 모르면서 사주 간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역학인들은 잘 안다.
그러나 역리학을 공부하고 오래 임상을 해온 명리학자들은 태어난 시 없이도 그간 상담을 많이들 해왔다.
시가 개밥 줄 때라느니, 닭우는 소리 난 뒤라느니...
정확한 시를 모른다며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워낙 많다 보니 대운 흐름을 보아 가며 눈치껏 사주풀이를 하는 예가 흔했다.
남광도 어쩌다보니 그같은 우를 여기서 또 범하고 있다.
모쪼록 동도제현들은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기를 바라면서 반쪽간명에 불과한 이 글을 서둘러 맺기로 한다.
차마 고개 들기 부끄럽지만 그래도 우리들 관심의 대상인 한국을 대표하는 공인들이기에 때로는 미소, 때로는 핀잔과 함께 가벼이 재미로나 읽는 운세풀이로 여겨주기를 바라며.

남광은 내친 김에 이 대목에서 그 어리석음으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보기로 한다.
태어난 시가 언제일까 하는 궁금증 끝에 시를 넣어 풀이해본다.
이 사주는 수기운이 태왕한 사주가 되면 그동안의 뛰어난 활약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임수 일주가 약간 신약한 사주라야 대운과 어울려 대발한다고 볼 때 그의 생시는 오전이 아닌가 한다.

만약 자시라면 지지에 신자진 수국이 형성돼 20대 30대에 수운이 들어오므로 지금처럼 유명인이 될 수 없다.
극부 극처하고 이미 재산손실로 힘든 생활이 돼야 하니 맞지 않다.
축시라고 하면 신약사주이니 금수가 용신이 된다.

여기서 인시라면 육임추간격이라는 귀격이 된다.
간(艮)이란 동북간 방향을 뜻한다.
옛글에는 6임(壬),즉 임일이 시간에 간(艮)을 놓음으로서 육임추간격이 성격되는 데 이는 일의 정록(正祿)인 해(亥)를 불러와 암합하므로 합록이 돼 부귀공명한다고 하고 있다.
또한 인중 갑목이 기토를 불러와 관성을 삼을 수 있고, 인중 병화가 신금까지 암합해 인수로도 삼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사주는 신금이 사주 원국에 있거나 대운에서 신운이 오는 것은 꺼리는 데 월지에 신금이 있어 일지와 충한다.
임 신주가 신금월에 나니 생기를 받고 있으나 갑경충으로 경금이 상한 듯하지만 합하느라 충을 잊은 탐합망극이라,년지 진토와의 사이에 자수를 공협으로 불러오니 좋다.
더욱이 왕한 수를 설기시키는 인목이 하나 더 있고 진토까지 만나면 정신력과 체력이 비범해 좋다고 한다.
운룡풍호라 했던가.
육임추간격은 진토를 대단히 반기는 데 이 명조가 생시가 인시라면 바로 임일 인시에 나고 진토까지 만나 비범한 심신을 갖고 태어난 사람인 것이다.
진토는 수의 고(庫)이다.

또한 묘시이면 계묘시생이 되는 데 지지가 인묘진 목국을 형성하니 병화 재성의 튼튼한 뿌리가 된다.
인시만큼 귀격은 아니나 좋은 사주다.
진시라면 신자진 수국이 형성돼 물이 넘쳐서 운에 따라 기복이 심하고 을사, 병오,정미까지는 무난하다.
그러나 신시,유시,술시,해시는 모두 신왕으로 바뀌어 대운과 맞지 않다.
그리고 천간의 병화 태양이 힘을 쓰려면 인시를 비롯한 오전에 나야 좋으며 저녁에 태어나는 것을 꺼린다.

결론적으로 그는 강한 운세로 미뤄 오전에 태어난 것이 아닐까하며, 특히 인시에 태어났다면 사주가 가장 좋아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얘기다.
'승엽이를 낳고 닭우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그의 모친이 말하는 소리를 듣지는 않았는지...

6. 음력 윤달 8월 18일일 경우

윗글을 다 작성하고 난 뒤 이승엽 선수의 생일이 양력이 아니라 음력 ,그것도 윤달일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

'이승엽의 아버지 이춘광씨는 보통 양력생일을 치르는 요즘의 추세와 달리 이승엽의 음력 생일(1976년 8월18일)을 치르는 사연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씨는 이승엽의 생년인 1976년은 윤달이 끼어있던 해로 이승엽이 양력 생일을 고수할 경우, 생일을 몇 년에 한 번씩 밖에 치를 수 없어 부득이하게 음력생일을 양력으로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 2006년8월9일자>'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명조가 된다.

* 병 무 병
* 신 술 진
9
을갑계 임 신 경 기
사진묘 인 축 자 해

병신 일주는 얼굴이 훤하고 인물이 좋다.
그리고 그릇이 크지만 때로는 성미가 급하고 속이
좁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매사에 근면, 성실하고 언변이 좋아 강력하게 설득해야 하는 세일즈맨은 병화 일주의 성질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직업이라 할 수 있다.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하며 사교성이 좋고 재주가 비상하며 재테크에 특기가 있다.

이 사주는 월령이 술축미월이고 지장간이 천간에 투간돼 잡기재관격으로 볼 수 있다.
병화 일주가 술월에 태어나고 술토중 무토가 월간에 투출됐다.
진술 두 창고가 충해 빗장이 열려 있는 셈이다.
진술충이 돼도 토기운이 왕한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토기운이 세다는 것이 병이다.
이 왕한 토를 소토하는 목이 용신이며 목기운을 생하는 수오행이 희신이다.
병화가 술월에 나고 무토 식신이 투간되어 병화의 광채를 가리니 갑목을 먼저 용해 토를 견제하는 동시에 병화를 도와야 한다.
다음에 임수로 갑목을 생하며 동시에 화염조토인 술토를 임수 칠살로 윤택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주 원국의 진중 을목과 신중 임수로는 용희신이 약한 데 다행히 후천적 대운이 평생 수 목으로 흐르니 반갑다.
왕한 토운을 갈아뒤엎는 목운이 70대까지 이어지니 복록을 타고 났다고 하겠다.

잡기재관격은 월지 암장해 있는 지장간이 투출돼야만 비로소 풍요로움을 보장받는다.
진술축미는 '4고'라 하여 인수 재성 관성이 다 포함돼 있다.
이 사주는 무토가 투출돼 잡기식상격의 진격이 돼 있고 진술충으로 열려 있어 부귀가 범상치 않다.
20세이후 경자운에 이어 30세부터 신축대운이다.
금수운에 그는 삼성 라이온즈, 일본 롯데 마린스에서 꽃다운 이름을 드높이며 한일 야구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신축대운이 와 술토를 정확히는 35세 이후,시작은 30세 이후 축술형으로 충하니 큰 변화가 예상된다.
부상 우려가 있으며 다시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창고를 열지만 재다 신약이 가중될 경우 불운한 운이 찾아올 수 있다.

이 또한 태어난 시가 언제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일주 병화를 더욱 신약하게 하는 오행일 경우 대운에서 또다시 형충을 만나면 좋지 않다.
39세 이후에는 다시 왕한 토를 소토하여 좋은 운세가 되는 수목운이 와 쭉 이어진다.

이 사주엔 목이 없으며, 년지 진중에 을목이 암장돼 있는 데 월지 술중 신금과 충을 얻어맞아 기진맥진이다.
더욱이 대운마저 신금 대운이 찾아오니 금극목으로 어머니를 충극한다.
아닌게 아니라 지난해 2007년 1월 6일 그 어머니의 부음을 들은 바 있다.
그의 모친은 뇌종양을 앓아왔다고 한다.
통변에서 목은 머리나 뇌신경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또한 일지 신금은 편재이니 아버지로 육친통변이 가능하다.
배우자궁에 아내 대신 아버지가 앉아 있으니 '마마보이' 아닌 '파파보이'라고나 할까.
오늘의 이승엽이 야구계의 기린아로 우뚝 서게 된 것은 본인의 천부적인 소질과 남다른 노력이 가장 주효했겠지만 아버지 이춘광씨의 보살핌도 컸다는 점에서 일지 편재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대목이다.
일간 바로 밑에 머물러 있어 자식 사랑이 누구보다도 뜨거울 것으로 여겨지는 이씨는 일본에 있는 아들과 떨어져 지내는 생활이 어떨까.
TV중계도 보고 전화통화도 하겠지만 영 마땅찮을 것이다.

일지 편재는 잘 생기고 머리 좋고 말재주도 좋아 여자에게 인기다.
아닌게 아니라 그도 일지 편재이니 여인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일반론이지만 일지 편재는 중혼 혹은 재혼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에게는 월지 술토중에 신금이라는 첫 여인이 있었던 것으로 통변된다.
년월이 지지상 진술충이니 암장된 신금과 을목이 서로 부딪혀 집안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사이였을 수 있다.
그 신금은 병신합으로 궁합이 찰떡궁합이니 이승엽 선수가 한 때 사귀었다가 헤어지는 바람에 내심 잊지 못하는 첫사랑 애인일 수도 있겠다.

정확한 생일과 태어난 시를 몰라 경우의 수를 나눠 간명해보았다.
결론적으로 생일이 음력이건 양력이건 운세는 대단히 좋다고 하겠다.
정치인 못지않게 그의 운세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 남광이 텍스트로 선택했지만 생일이 불분명해 아무래도 한 쪽으로 집중이 되지 않아 다소 난삽한 글이 되고 만듯 하다.
역리학의 오묘한 철리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할 뿐이다.
한 스포츠 영웅의 앞날과 역리학적 풀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잠시 스치는 읽을거리가 될 수만 있다면 다행인 것이다.

일내야 할 때 반드시 일내는 국민타자, 이승엽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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