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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교방송 판판뉴스-경인년 한국의 국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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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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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052
내용

<한가경 선생이 풀어본>경인년 대한민국의 운



정치분야는 지방선거 野 선전 속에 개헌론이 물결칠듯
경제분야는 상승세 속에 외부 돌출변수 경계 해야

2009년 바닥을 친 우리나라 경제는 2010년 완만한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내수가 진작되고 수출이 호전되면서 경제성장률이 5%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재건축 시장이 활성화되고 4대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건설 경기에 숨통이 트인다.

서민들에게 심한 자괴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 줬던 ‘부익부 빈익빈’에 의한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도 다소 수그러들 조짐이다.

주식은 연중 몇 차례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때마다 냉철한 자세로 현금화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반도는 전통적으로 오행중 목으로 분류돼 왔는 데 경인(庚寅)년의 지지 인목은 목의 왕지여서 반갑다.

그러나 천간 경금은 금극목으로 목 오행을 상처입힐 수 있는 칼로 비유된다.

6·25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해가 60년 전 1950년 경인년인 데서 보듯 외부적인 돌발 변수에 유의해야 한다.

구제금융 등으로 경기침체를 일시 막아 내고 있는 미국이 금융자본주의의 위기로 표현되는 경제의 먹구름을 근본적으로 소탕하지 못하면 세계 경제는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소비의 급격한 위축, 부동산 값 폭락, 디플레이션 등을 통해 큰 혼란과 변화를 몰고올 수 있다.

경제블럭간 적대감 확산, 지역적 갈등, 민족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세계 대공황의 서막이 오를 수 있으며 지역별로 시위 폭동의 발생은 물론, 전쟁 발발 가능성이 있다.

2009년 일시 효과를 본 오바마 정부 정책이 다시 침체쪽으로 돌아선다면 한국도 마치 깊고 어두운 수렁에 빠지듯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정부는 단기적인 처방 마련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각 시나리오별 총체적 대응방안을 치밀하게 마련해 나가야 한다.

국민들도 더 이상 강남부동산 불패신화와 같은 이기주의적인 경제 행태에만 머물면 안 되며 경기하락에 따른 저가상품개발 등 지혜로운 위기대응전략을 꾸려나가야 한다.

정치권은 각종 경제 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선전해 기세를 올리며 파열음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불을 지폈던 개헌론에 본격 드라이브가 걸리게 되면서 정치지평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남북 관계는 통일의 변수가 될 중요한 변수가 생겨날 수 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승계 문제는 북한 권력층의 암중모색 속에 쉽게 결론나기 어려운 과제로 이어질 것이다.

사회는 계층별 지역별 이해관계의 충돌과 이데올로기 대립, 천재지변 발생 등으로 다사다난한 가운데 중산층 몰락과 사랑과 배려 결핍 가정의 붕괴 현상이 심화되고 교육비 및 생계비 수직 상승과 함께 고개숙인 남자들의 아픔과 한부모 가정의 눈물, 막노동에 나선 어르신들의 휘어진 등줄기는 쉽게 극복되지 않은 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한가경(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






[ⓒ 판판뉴스(http://www.panpannews.com)/2010-01-01 오후 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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