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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분,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 속으로 숨는 절기…고려시대에는 노인성제 지내" 세시풍속에 관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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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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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2일 '추분'을 맞이해 세시풍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조선DB



22일 '추분'을 맞이해 세시풍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절기 중 하나인 '추분(秋分)'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절기로, 양력 9월 23일 무렵부터 한로 전까지의 15일가량이 해당된다.

추분이 되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이후부터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져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다.

춘분과 비교하면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지만, 추분이 약 10도 정도 기온이 높다.

또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하며 태풍이 불기도 한다.

농사력에서 추분은 추수기이므로 백곡이 풍성하게 무르익는다. 농가에서는 잘 여물은 논·밭의 곡식은 거두어들이고 목화와 고추를 따서 말리며, 호박고지·박고지·깻잎·고구마순 등도 거두어 들여 산채를 말려 묵나물을 준비하는 등 '가을걷이'를 한다.

가을걷이 뿐만 아니라 곡식을 거두어 들이면서 씨앗을 모아 바싹 말린 뒤 보관하는 '씨받이'도 이루어진다. 곡식 씨앗은 달이 차오르고 날이 화창할 때 받는다.

이 외에도 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제(老人星祭)'를 지내기도 하는데, 이는 고려시대 때부터 지내온 풍습이다.

또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도 행해지는데,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 대풍이 든다고 여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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