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말.말.말

제목

‘치인트’ 오연서 캐스팅, 이름 개명 후 탄탄대로…이유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0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97
내용
 
▲ (사진=tvN '명단공개2015' 캡처)

배우 오연서가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여자주인공 홍설 역에 캐스팅 돼다. 이런 가운데 그의 예명 설정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오연서 과거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운명 바뀐 개명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오연서의 본명은 ‘오햇님’이다. 그는 중학교 2학년이던 2002년 오햇님이란 본명으로 가수 전혜빈, 뮤지컬배우 조은별(EB)과 함께 걸그룹 LUV로 데뷔했다. 그는 리틀 김희선이라 불리며 당당하게 데뷔했으나 월드컵과 맞물리면서 6개월 정도만 활동하고 사라졌다.

이후 오연서는 가수 활동을 접고 배우로 전향해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 배우 고아라의 친언니 역으로 출연하는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열심히 활동했지만 10년간 무명시절을 겪게 됐다. 

이에 오연서는 “일이 너무 안 풀려서 엄마가 점을 보러 갔는데 ‘이름 때문에 그렇다’는 말을 듣게 됐다. 내가 불기운이 많아서 물 기운으로 눌러줘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신기하게도 이름을 바꾼 뒤 오연서는 4개월 만에 5편의 광고를 계약했고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주, 조연급으로 캐스팅되는 행운을 누렸다. 2012년 드라마 ‘넝쿨째 들어온 당신’을 비롯, ‘메디컬 탑팀’ ‘오자룡이 간다’로 주연배우에 등극했고 ‘왔다 장보리’로는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했다. 

이에 대해 성명학자는 “오햇님이라는 이름을 쓸 때는 좋은 기운들이 많이 부족해있었는데 오연서로 바꾸면서 능력이나 풍파, 재물 이런 것들이 다 제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여세를 몰아 오연서는 웹툰, 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끈 ‘치인트’ 홍설 역에 캐스팅돼 박해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치인트’를 제작하는 마운틴 무브먼트 측은 “500명이 넘는 배우들이 1차 서류 전형을 접수했으나 아쉽게도 적합한 배우를 찾을 수 없어 지난 8월 중순, 서류 전형 지원자 모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오디션 불합격을 알렸다”며 “오연서가 홍설 역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해 그를 발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치인트’는 내년 2월 말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문영 기자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