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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서, 염소뿔도 녹인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22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191
내용

                                          
폭염ⓒ정병혁 기자

무더운 날씨 속에 대서가 주목받고 있다.

이 시기는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음력으로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에 든다.

우리나라에서 이 시기는 대개 중복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해 옛말에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때때로 이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도 이때 겪게 된다.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어 큰 명칭으로 부른 것은 무더위를 강조한 말이다. 이 무렵이 되면 농촌에서는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다. 또한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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