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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네 이름이 '야동리'라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2.1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226
내용

'이름 바꿔야 하나...' 고심하는 야동리 마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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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 MBC '뉴스데스크'


    웃긴 어감 때문에 이름을 고심하는 지역이 화제다.

    충북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는 지명 때문에 고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야동'은 원래 대장간 야(冶)에 고을 동(洞)으로 과거 대장간이 있던 마을 특징을 알려주는 이름이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며 P2P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했고, 성인 동영상, 야한 동영상을 줄여 '야동'이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마을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학교, 가게 간판, 도로 표지판 모두 우스꽝스럽게 돼버렸기 때문이다.

    '야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야동리 사진이다.









    어감 때문에 이름을 바꾼 지역은 최근 4년간 17곳이다. 대표적인 곳은 '이류면'으로 원래 이로움이 흐른다는 뜻의 이름이지만 '일류, 이류, 삼류...'를 따지는 요즘 시대에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결국 '대소원면'으로 이름을 바꿨다.



    지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주민 3분의 2의 동의와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 현재 남은 지명 중 눈길을 끄는 이름은 '야동리', '구라리', '대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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