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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미로 훑어본 四柱일기] 트럼프論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1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211
내용



김영삼 전 대통령, 태조 이성계와 같은 통큰己未일주

19세부터 기막힌 大運시작부부궁 불안 세번 결혼

生時몰라 正格사주로 보면 내년말부터 관재수 들어

···미시에 났다면 別格으로 무사히 임기 마칠 듯

 

사주의 기운받아 부동산재벌 된 사례

애시당초 부동산재벌이 될 팔자를 타고난 것일까. 도대체 어떤 운세이기에 유력 언론들의 무시무시한 공격을 다 이겨내고 세계최강국 미국의 최고지존에 올랐을까. 앞으로 대통령 임기는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미래운세상담을 하다보면 토 기운이 지나치게 많은 사주를 간혹 만난다. ‘모 아니면 도식으로 토 일간에 토와 화 기운이 권세를 다 휘어잡아 다른 오행이 뛰어들 엄두를 못내는 특이한 경우다. 이 때 대운마저 화 토 운으로 달려가면 일생 빈천하게 살거나 입산수도하는 스님 팔자인 반면, 대운이 금 수 오행으로 이어지면 탄탄대로를 걸으며 복록이 풍요롭다. 사주에 있는 토의 영향으로 부모로부터 부동산을 상속받아 땅부자가 되거나 토목사업가, 건설회사 임직원, 부동산임대사업자가 되는 경우도 많이 접한다. 부동산재벌 출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그가 바로 이 후자의 예이다. 그는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가 운영하는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며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그리고 트럼프 그룹 회장이 된 후 58층짜리 초고층 트럼프 타워를 완공시키는 등 통 크고 깜짝 놀랄만한 대형 부동산 사업으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경우의 수를 나눠보아야 한다. 정격(正格)과 별격(別格)으로 말이다. 이는 그가 태어난 정확한 생시(生時)를 알 수 없어서이다. 정격으로 보면 학자 사주인 정인격이요, 관운 좋은 관인상생(官印相生)격이다. 토 일주가 신왕을 넘어 지극히 태왕하다. 때문에 자연스레 토 기운을 순환시키고 뜨거움을 식혀주는 금 수 운이 좋다. 반면, 토가 극왕(極旺)하므로 별격으로 보면 갑()이 기()와 합쳐 토로 변하는 종화격(從化格)이다. 이때는 사주에 전권을 쥔 토 오행을 설기순세하는 금 운에 순풍에 돛단듯 출세가도를 달린다. 토를 생하는 화 토 운도 길하나 수 목 운은 흉하다.

(대운 만 나이)

88 78 68 58 48 38 28 18 8

* () () () 계 임 신 경 기 무 정 병 을

* () () () 묘 인 축 자 해 술 유 신 미

 

1946년생 트럼프 대통령 사주이다. 넓은 전원(田園)인 기()() 일에 태어났다. 생시(生時)는 불분명한 데 김영삼 전대통령 및 조선 태조 이성계와 일주가 같다. 서로 태어난 날이 같아 통이 크다는 점 등이 비슷하다. 또한 남에게 지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고집쟁이 사주이다. 트럼프는 기토가 염천(炎天)인 오()월에 나고 병()()가 천간에 투출돼 화 기운이 강왕하다. 조후(調候)가 시급하다. 먼저 물이 필요하고 이를 수원지인 금()으로 도와야 한다.

 

고집세고 임기응변 등 논리 뛰어나

 

일간이 화토의 도움을 받아 태왕하면, 뒤집어엎지 말고 왕희순세의 원리에 따라 금으로 일간의 기를 설하는 것이 좋다. 또한 땅이 비옥하게끔 수()오행이 흘러들어오는 것이 길하다. 토가 지나치게 강하면 목()으로 무리하게 극()하는 것보다 무리없이 설기시키는 금 수 오행을 반긴다. NBC방송 쇼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데서 보듯 언변 좋고 임기응변과 논리가 뛰어나다. 그러나 부부궁이 불안정한 대표적인 명조이다. 태어난 날이 기미일이므로 일간과 일지가 똑같은 토로 간지동(干支同)이다. 배우자궁인 일지에 일간의 경쟁자인 미토가 떡하니 앉아 있으니 부부궁이 흔들린다. 아니게 아니라 멜라니아 트럼프는 세 번째 부인이다. 영웅호색인가.

 

원래 武人배출되는 사주뉴욕군사학교 졸업

 

원래 무인(武人)이 많이 배출되는 사주다. 공교롭게도 기미 일주에 갑목 정관까지 똑같이 투출돼 태조 이성계가 거쳐간 명조를 연상시킨다. 트럼프도 경제학을 전공하기 이전 어릴 때 부친 뜻을 따라 뉴욕군사학교를 졸업했다. 이 태조처럼 천간에 투출된 정관과 정인이 짝을 이뤄 관인상생이 되니 큰 관운을 누리게 된 것이다. 만약 정격으로 본다면 토 기운을 설기시키는 금 수 오행을 반기는 데 1954521일부터 10년 주기 첫 대운이 시작된다. 19세부터 병신(丙申) 대운을 시작으로 금 대운 30, 수 대운 30, 목 대운 30년이니 운세 흐름이 기가 막히게 좋다. 전생에 나라 하나를 온전히 구해냈나 보다.

병신 대운의 신()은 금 오행이지만 물항아리라고 불린다. 신은 물을 갖추고 있어 메마른 땅을 만나면 옥토로 바꿔준다. 사업가에게는 발전적인 변신을 꾀하기 좋은 운이 된다. () 대운 1971년에 경영권을 물려받는다. 이어 맨해튼 등지에서 대규모 건축 사업을 일으킨다. 승승장구하며 파죽지세로 뻗어나가던 운세는 토 운인 술() 대운을 만나 40대에 파산을 겪고 잠시 어려움에 봉착한다. 트럼프에게는 물에 해당되는 편재 부친이 귀인이다. 그리하여 1999년 부친 사망과 함께 받은 유산으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한다. 바로 수 오행인 해()대운 때였다. 그 후 정치에 입문, 정당을 여러번 옮기는 변신 끝에 신() 대운에 제45대 미국대통령이 된다. 신 대운 2015년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했고, 2016 병신년에 예상을 뒤엎고 당선된다. 무릇 병()이 있어야 예사롭지 않은 사주이며 이 병을 제거해주는 운에 크게 발복한다. 신축(辛丑) 대운 병신년 트럼프의 당선은 천간의 막강 기신 병()()를 신 대운이 병신합(丙辛合)으로 묶고 수 오행으로 돌려준 데 따른 것이다.

 

20195월이후 뒤집어지는 운세

 

문제는 정격 사주로 볼 때 대통령 임기를 다 마치기 어려운 운세가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2019521일 이후 축() 비견 대운 5년간은 한마디로 말해 뒤집어지는 운이다. 법적 다툼, 부도, 파직 등을 부르는 기신인 토 운이며 축술미 삼형살까지 든다. 형사적 문제 발생을 뜻하는 관재수나 사건 사고 등이 예상된다. 이르면 내년 무술년부터 조짐이 시작될 것 같다. ()은 화토 오행의 입묘(入墓). 왕신(旺神)이 입묘되면 무덤에 들어가기 싫다며 크게 화를 내므로 흉운을 피하기 어렵다.

그러나 태어난 정확한 시()를 모르므로 정격으로 단언하기엔 이르다. 만약 생시까지도 토 일간을 생조하는 진() () 시라고 하면 달리 해석해야 한다. 이때는 갑기합화토격(甲己合化土格)이라고 불리는 별격이 된다. 사주 전체에 토가 휩쓸고 있으므로 갑 목마저 일간 기토에 기반돼 토로 바뀐다. 그리하여 화 토 오행이 길(), 금 운이 대길운이므로 금 오행인 신() 대운에 대통령에 당선됐고, 토 오행인 축() 대운에 임기도 무사히 마칠 것이라고 풀이된다. 그러나 트럼프의 인생가도에서 50대부터 30년간 맞이한 흉한 수 대운에 쫄딱 망하지 않고 욱일승천의 기세로 발전한 것이 해석상 큰 의문점으로 남는다. 어느 쪽 풀이가 맞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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