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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미로 훑어본 사주일기] 반기문論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11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331
내용


그가 오늘의 세계적 명사가 된 계기가 됐다. 

적십자사 주최로 열린 웅변대회에서 1등을 해 1962년 미국을 방문한다. 백악관에서 존 F 케네디 미국대통령을 만나 격려까지 받았다. 

그 자리에서 반기문은“장래 희망이 무어냐?”는 질문을 받고“저의 꿈은 한국의 외교관 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케네디 대통령이“한국의 외교관을 넘어 세계를 위한 외교관이 되어 보라”고 격려해줬다. 

빌 클린턴도 당시 고1학생으로 우수고교생에 선발돼 함께 초청받았다. 당시 클린턴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꿈을 밝혔다. 

케네디 대통령이 클린턴 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기특해했다고 한다. 

그 때 가슴에 품었던 꿈을 두 사람 모두 이뤘다. 반기문은 외무고시를 거쳐 주미한국대사관 공사로 부임하 면서 미국대통령에 당선된 클린턴과 재회했다. 

둘은 고교 때 일을 함께 술회하며 잠시 웃음꽃을 피웠다고 한다. 

고교시절 워싱턴 방문이라는 특급보너스가 걸린 대 회에 우연히 참가함으로써 시작된 클린턴 대통령과의 인연은 이후 긴밀한 한ㆍ미 외교접촉과 외교관 반기문의 개인적 입신 등에 두루 도움이 됐다고 전해진다. 각본 없는 인생 드라마였다.



재주가 비범해 무슨 일이건 능숙하게 처리하며 생활력과 활동성도 좋다는 무신일주. 

반 전 총장은 역리학적으로 인수와 비겁이 왕해 재(財) 관(官)이 행운의 용신이다. 

또한 월봉인수라, 태어난 달에 학문별이 튼튼하니 우선 학자나 교육자로 입신할 수 있는 삶이다. 

주작으로 불리는 정화의 영향으로 학문과 언변이 좋고 외국어에도 뛰어난 특장이 있는 사주. 

일찍부터 부귀공명이 예견된 명조였다. 

갑(甲) 무(戊) 경(庚) 3기가 천간 세 구역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이 세개의 천간은 어느 것이 일주가 되더라도 서로 재(財) 관(官) 인(印)이 돼 주면서 큰 공명과 복록을 보장하는 사주가 된다. 

3기를 갖춘 사주. 여기에 양인합(가)살격과 관인상생격까지 모두 겸했다. 지지에 오(午)화(火)가 둘, 신(申)금(金)이 둘이다. 

이에 따라 정인인 정(丁)화와 편재인 임(壬)수가 천간에 뜬 것으로 본다. 

정무직 관운을 의미하는 편관, 금도끼라며 식복을 뜻하는 식신에다 정인과 편재까지 다 갖췄다. 

양력으로 1944년 6월 13일생으로 일주가 신왕하다. 강한 토기운을 설기시키는 금(金) 수(水) 목 (木) 운을 만나야 좋다. 태어난 달이 화(火)왕지절이라 특히 금(金) 수(水) 오행의 조후를 반긴다. 

그런데 고교 3학년 때인 임신대운 때부터 60년간 금수 재운이 끊임 없이 이어져 만경창파처럼 흐르니 순풍에 돛단 듯 운 좋은 사주가 됐다.   


1993년 북한 핵위기 해결에 막후역할

‘나가면 장군이요, 들어오면 재상.’ 무토 일주가 오화를 생월에서 만나니 개성 강한 지도자의 상징인 칼을 들고 나와 위엄과 품격을 갖춘 양 인격인데 갑목 관살이 천간에 투출돼 칼집까지 갖췄다.

이에 따라 용기와 지혜가 함께하는 영웅사주라는 양인 합살격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양인이 관살과 합해 합살되면 양인의 제멋대로식 성정이 누그러뜨려지고 기세가 아주 맑아져 부귀공명한다는 것. 

주미공사 시절 그는 1993년 북한의 돌연한 NPT탈퇴로 불거진 엄혹한 북핵위기를 외교적 협상으로 푸는 북미접촉의 막후 역할을 했다. 

이어 참여정부에서 외교부장관을 역임하고 영예의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자리까지 맡아 연임하며 한국을 빛냈으니 과연‘나가면 장군이요, 들어오면 재상’이었다. 2012년 대선 때 정가에서는 반기문대망론이 부상했다. 그러나 그는 세계를 위한 외교관의 재선이라는 꽃 비단 깔린 진로를 선택했고. 다시 5년이 흘러 2017년 초 금의환향해 한국의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으나 20일 만에 전격 중도 사퇴하고 말았다. 

 

 

내리막길은 시절인연ㆍ구설수 탓도

왜 도전에 실패했을까. 

결론을 말하면 그가 박근혜대통령, 친박, 충청향우회, 직업외교관 출신 인사 등 운 세상 애써 멀리해야할 사람들을 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욱일승천하던 극성기를 지나 내리막길 운을 만난 시절인연 탓이기도 했고, 구설수도 따랐다. 친인척, 돈 문제 등 무슨 말 못할 문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도 보이는 운세였다. 

2017년. 대운이 정축대운, 세운 이 정유년인데 금 수 오행을 만났어야 했다. 때마침 맞 닥뜨린 정(丁)화(火) 횃불과 축(丑)토(土) 흙은 왕한 토 오행을 더 강화시켜 발전을 가로막는 운기였다. 정 화 횃불은 육친통변상 윗사람이자 문서. 그에게 우호 적이었던 박 대통령이라는 존재가 정화였다. 윗사람 때문에 힘들게 되는 운세 가 찾아왔으나 회피하지 못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탄핵정국이 조성되면서 박 대통령이 우군이 아니라 오히려 발목을 잡고 만 것이다. 화와 토 오행에 각각 해당 되는 보수그룹인 친박과 친인척, 충청인들이 그를 옹립하려 관심을 가졌던 것도 손해였다. 

과감한 변신이 필요했다. 보수에서 진보로, 친박에서 새 정치로 갈아 탔어야 했다. 

쯧 쯧… 토 오행을 순환시켜야 대발하는데 진보성향의 금 수가 아니라 보수성향의 화 토 오행 들을 가까이했으니…. 

물이 부족하고 물이 사주에 행운을 안겨주는 오행이었기 때문일까. 

 

“가장 좋은 선은 물과 같다.” 물처럼 살기 원해

반 전 총장은“가장 좋은 선은 물과 같다”는‘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을 금과옥조로 삼았다. 

노자 도덕경 제8장에 나오는 말이다. 물은 모든 만물에 생명을 준다. 이상적인 삶은 물의 형태로 살아 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도 그릇에 따라 거스르지 않은 채 모습을 유연하게 갖추는 물처럼 살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는 끝내 물과 같은 융통성이나 창의력, 역동적인 개혁정신을 체화(体化)하지도, 타고난 사주의 한계를 극복하지도 못한 채 주저앉고 말았다. 

애시당초 하늘은 그를 대통령으로 선택하지 않은 운명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이 10년간의 재임중 세계 각국 정상들과 쌓은 교분은 아무도 넘보지 못할 귀중한 인적 네트워크다. 

그가 가진 소중한 인적 자산들을 토대로 앞으로 남북관계, 한ㆍ중관계 개선 등에 계속 노력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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