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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VIP운세 감상하기 8 반기문론(2008년 작성 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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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505
내용
1. 이륙하는 비행기를 세운 외교관
(이 글은 2008년 10월 16일 올린 글을 2009년 9월 수정 보완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힌다)

쓰고 보니 제목이 너무 거창한 듯하다.
정확히 말해 이륙하는 비행기를 세운 것이 아니라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비행기 이륙시간을 늦춘 것이었다.
남광의 인생 돈키호테인생인가, 이모작인생인가.
남광은 오래전부터 걷고 싶었던 무한 자유인의 길, 본격 도인의 길을 이제서야 걸어가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정치부 사회부 등에서 활동한 취재기자였다.
예쁘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이름 때문에 고통겪는 이들을 위한 개명이나 사주용신맞춤 신생아 작명을 지금은 주된 일로 여기고 있지만 한 때 언론인 생활을 했다.
1993년경이었던 것 같다.
북한핵문제가 처음 불거져 한미외교라인에 비상이 걸린 때였다.
한승주 외무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북핵협의를 벌이는 일이 잦았고 이 때는 각 언론사 취재기자들이 동행해 취재경쟁을 벌였다.
방미 일정중 하나가 하버드 대학 특강이었고 한 장관 강의후 보스톤 대학가에서 공항으로 가는 길에 트래픽 잼이 걸려 우리 일행은 이륙시간 보다 꽤 늦게 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한 장관과 수행기자 일동은 모두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반기문 당시 주미 공사가 공항과 항공사측에 정중하게 부탁해 미리 승객들의 양해를 얻어 비행기 이륙을 늦춘 데 따른 것이었다.
어깨에 노트북 컴퓨터를 하나씩 짊어진 한국의 보도진과 한 장관 일행은 차에서 내려 있는 힘을 다해 달렸다.
다행히 공항의 보안검색 등 대부분이 절차가 생략돼 있어서 헐레벌떡 뛰어 들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미국인 승객들이 우리를 쳐다보는 눈길이 따가와 우리는 연신 목례로 사과의 뜻을 전하거나 '쏘리'를 연발하며 좌석에 앉았고 승객들은 '노 프라블럼' 등으로 응답하며 우리들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사실 돌이켜보면 화끈 낯이 달아오르는 부끄러운 '추억'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반 공사 등 대사관측은 진땀을 흘렸을 것이다.
'이륙하려는 비행기를 붙잡다.'
지금도 생각하면 쓴웃음이 난다.
그 때 탑승구에서 유창한 영어로 승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는 서둘러 일행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며 뒤돌아서던 반 당시 주미 공사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에 남아 있다.
그 반 공사가 지금은 유엔 사무총장이다.
세계적인 인물이 돼 있는 것이다.

'회의는 춤춘다 그러나 진행되지 않는다?'
이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유럽 여러 나라의 국제회의가 참가국 대표들이 사교에만 열중하며 지지부진했던 것을 두고 비꼬아 한 말이다.
회의는 1814년 9월∼1815년 6월에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전쟁에 대한 사후수습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것이었다.
북핵협상은 어땠는가.
사교까지는 아니더라도 참 지리한 줄다리기였다.
1993년 3월12일 북한의 NPT탈퇴선언으로 촉발된 북한핵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회담은 치킨게임을 무기로 한 북한과 최강대국 미국이 개최해 오랜 진통을 겪으면서도 끝내 합의를 이끌어내 세계의 비상한 주목을 끌었다.
미국의 갈루치 핵대사와 북한의 강석주.
서로 힘겨루기와 밀고당기는 벼랑끝 담판을 벌인 끝에 1994년 10월 18일 북미제네바합의를 이끌어냈다.
한국에서는 한승주 외무장관과 반기문 주미공사 등이 북핵협상과 관련해 긴밀한 한미조율을 벌인 외교 주역이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은 빌 클린턴이었고 반 공사는 우연이 만들어준 각별한 인연을 그와 갖고 있었다.
두 사람은 고교 재학시절 우수고교생으로 선발돼 백악관을 방문해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을 만났었다.
그 때 클린턴은 고1, 반 공사는 고3.
반 공사는 주미 공사로 부임하며 고교시절 케네디 대통령 접견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에 클린턴 대통령이 많이 반가와했다. 이것이 한미 정부간 긴밀한 외교접촉과 개인적 입신 등에 두루 도움이 됐다고 전해진다.
이같은 일화는 반 사무총장이 고교 때 미국 백악관 방문이라는 특급보너스가 걸린 전국영어웅변대회에 참가해 입상함으로써 펼쳐 보인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말하자면 충북 음성출신 충주고생 반기문은 영어웅변대회에 한 번 참가한 게 운 좋게도 세계적 명사가 된 오늘의 그를 만든 단초가 됐다.
'억세게 운좋은 사나이'인 셈이다.

2. 사주 명조

* 무 경 갑
* 신 오 신

68 58 48 38 28 18 8
정 병 을 갑 계 임 신
축 자 해 술 유 신 미

그 '억세게 운이 좋은 사나이'의 사주다.
태어난 달이 워낙 화왕지절이라 첫눈에 보아도 금수 조후가 시급한 것 같다.
양인격에 관인상생격,그리고 3기투출사주로 일찌감치 공명이 예견된 명조다.
양력으로 1944년 6월 13일생 사주.
태어난 시가 나와 있지 않지만 사주풀이에 별 지장이 없으며 신왕 사주에 금수 오행의 조후가 필요한 사주로 보여진다.
인시라면 갑인, 묘시라면 을묘, 진시라면 병진,사시라면 정사, 오시이면 무오, 미시이면 기미이다.
인수 비겁이 왕하면 재관이 용신이다.
만약 오시에 났다면 무토 일주에 오화가 둘이나 돼 양인격의 파격이 되지만 신왕한 데 대운이 재관운으로 흐르니 역시 좋은 사주를 타고 났다.
특히 사시나 오시라면 외국어를 잘 하고 공부를 아주 잘 하며 관운이 대단히 좋은 인물이다.

즉 신왕해야 좋은 사주이다.
수의 장생지인 신금이 지지에 둘이나 있으니 임수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수화기제를 이루고 사주가 중화를 이뤄 평생의 복을 타고 났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후천적으로 오는 모든 오행이 다 좋지만 특히 금수목운이 좋고 바로 후천적 대운의 흐름이 그렇다.
금수운은 화염조토를 식히는 조후를 위해, 목운은 왕한 토를 소토한다는 점에서 반갑다.

'나가면 장군이요 들어오면 장관, 지조있는 충신이다.'
사주 6기둥 만으로도 양인가살이 된다.
무토 일주가 오화 화왕절에 나면 양인격인데 천간의 갑목과 오중 기토가 합하고 있다.
양인이 살과 합해 합살이 되면 양인의 흉포한 나쁜 성정이 누그러뜨려져 부귀공명하고 존귀한 인물이 된다고 했다.
태어난 시와 상관없이 이미 양인합살이 성격됐는 데 짜임새가 좋고 위엄과 품격을 갖추고 있는 좋은 명기에 양인가살이 돼 있어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양인합살은 전쟁이 나면 뛰어나가 지혜와 용기를 바탕으로 몸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구하는 장수가 되고 그 공로로 인해 조정에 들어와서는 정승의 지위에 올라 임금을 지근거리에서 모신다는 사주.
주미공사로 근무하던 그는 1993년 북한의 돌연한 npt탈퇴로 인해 불거진 북한핵위기를 외교적 협상으로 푸는 데 무난한 막후 역할을 했다.
이어 외무부장관을 역임하고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자리까지 맡아 한국을 빛내고 있으니 과연 '나가면 장군이요, 들어오면 장관'이다.
적천수에 보면 '병권(兵權)을 잡아 부리는 사람은 양인과 살성이 맑고 그 기세가 특이하다'고 했다.
양인 무오는 갑목의 극을 받아 성정을 누그러뜨려야 귀격이 되는 데 갑목이 사주 6기둥만으로 본다면 지지 신금의 제어를 받고 있어 무력해보인다.
그러나 신금은 임수의 장생지인데다 후천적 대운이 북방 수운으로 흐르며 갑목을 생조해주고 있어 아름답다.

양인격은 편관이 갖춰지면 교양과 인내력을 갖춘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점잖은 면모를 갖고 있다가도 강압적이거나 욱하는 성정을 보인다.
양인격의 남자는 아주 점잖은 남편이나 폭력적인 남편, 이 둘로 간단히 대별되는 수가 많다.
양인격의 여자는 치마를 둘어 여자이지 야심만만하고 열아들 부럽지 않게끔 의지 강하고 '대'가 센 사람들을 많이 본다.

원래 무신 일주는 재주가 비범해 무슨 일이건 능숙하게 처리하며 생활력과 활동성이 좋다.
자갈밭에 버려버려도 굶어죽지 않고 살아난다고 할 정도로 평생 식복과 인덕을 타고 난 사주라고들 한다.
양인합살격은 예외이며 보통 공직 생활보다는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 많고 부모의 유업이 좋고 주로 현모양처를 만난다.
신발업 수산업 음식물업 운수업 기계공업 등으로 성공하는 큰 부자를 많이 만나며 자식은 적은 편이나 그 자식은 부귀공명한다.
안전, 신용, 신뢰를 밑천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신뢰를 제일로 하는 은행, 보험 회사, 증권사 등에 진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강직하고 정의감이 강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며 자비심 신의가 있고 인내와 끈기가 강하니 남을 설득하는 비즈니스나 군인, 경찰, 종교가, 공무원, 교육자, 요식업자 등의 직업을 가지는 것이 적합하다.

3. 주목되는 2012년-사무총장 재선이냐, 대권도전이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이나 야당 모두 그를 대통령 후보의 한 사람으로 꼽고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직도 야당의 차기대선주자가 뚜렷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김해 봉하마을쪽에서 '반기문 대망론'이 저녁밥하는 가마솥 연기처럼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그런가하면 여권 핵심에서도 그에게 관심갖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그는 아직 임기가 많이 남은 현직 유엔 사무총장이기 때문에 대선 후보로 변신할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가 세계 외교무대에서 성공적인 방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민의 뇌리에 좋은 이미지로 각인될 경우 2009년 임기를 마치고 나서 바로 대권가도에 뛰어들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가 걸어온 길이 비교적 때묻지 않은 외교관료인데다 출신 지역도 충청도여서 더욱 매력적인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12년에 그의 후천적 대운은 깃발 날리는 병자 대운의 후반부, 자수(子水) 대운을 마무리하고 정축 대운을 맞아들인다.
원래 양인은 충(沖)을 대단히 두려워 한다.
오화(午火)는 무토를 도우는 형제자매격이고, 일주가 그 형제자매에 의지하고 있다가 그 형제자매가 충극을 받아 패퇴하게 됨으로 인해 방위선이 무너지는 것과 같아 자오충을 겁낸다는 얘기다.
이는 양인을 합살해 귀격이 된 형국을 후천적인 운로에서 방해하는 것이 돼 재앙이 연속하게 되며 불운이 심하게 닥치면 염라대왕의 소집명령이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월령을 충극하면 어떤 식으로건 큰 변화가 온다고 하는 데 2008년 무자년 세운에 자오충이 됐다면 결과는 어떻게 됐는가.
64세부터 찾아온 대운이 자수 대운에 이르렀고 세운도 자오충으로 월지를 치고 있는 상황에서 지구촌비핵화와 세계금융위기 극복 노력 등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긴 했지만 그에게 무슨 큰 위기가 닥친 것은 절대 아니었다.
사실 그는 자수 대운이 들어올 무렵인 2007년에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영웅은 오히려 충하는 운에 불현듯 강호에 나타나 바둑판을 뒤집어 엎듯 전세를 뒤집어 세상을 놀라게 한다고 했던가.
그도 월령을 과감히 충극하고 한국의 일개 외교관에서 세계사의 주역으로 일대 변신을 꾀한 것이다.
2012년에도 세운은 임진년으로 갑목 칠살을 돕는 운이지만 세운 보다 영향력이 훨씬 큰 대운이 자(子) 대운의 끝자락, 즉 새 대운을 맞는 변동기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만일 시가 병진이나 정사라면 자진 혹은 자사 합거되는 운이다.
탐합망극이라.
극보다는 합을 먼저 좋아하는 간지의 성격을 생각하면 자오충의 결과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결국 태어난 시각이 정확히 어찌 되느냐에 따라 그의 운명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다.
그는 2007년 자오충으로 월령을 뒤흔들어 일반적으로는 흉하다는 운에 유엔이라는 세계적인 기구의 수장이 되었으며 임기를 마치고 난 후 자대운에서 정축 대운으로 넘어서는 과도기인 2012년, 우리나이로 69세에 대선을 치른다.
신왕 사주인 경우 정축 대운은 운세가 약해지며, 신약 사주라면 정축 대운에 대발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인생행로를 보면 그는 다소 신왕한 사주에 금수목 오행이 용신이라고 여겨진다.
정축 대운의 정화(丁火) 대운은 어떨까.
앞서 비슷한 병화 대운이었던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그는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했다.
지지가 자수여서 개두절각된 기신 병화는 큰 힘을 못 쓰고 수기운의 영향력이 큰 편이어서 좋은 수대운의 연장선상에서 좋은 관운을 누린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고 보면 역시 기신인 정화 대운도 습토인 축토위에 앉아 있어 별로 힘을 못 쓰고 만다고 할 수 있다.
너무 조열해 병이 된 이 사주엔 축토운이 희신 내지 약신이므로 작용하므로 이 때는 극성기를 지나 반흉반길 운이라고 해야 하겠다.
조후용신으로는 축토가 긍정적인 역할을 하나 억부용신으로 볼 때는
신왕한 토 오행에 토 기운을 더욱 부추기니 그렇다.
크게 좋은 운은 아니지만 병자 대운과 비슷한 운세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에서 달리던 차량의 가속력이 기대된다고 하겠다.

쥐띠 생이 오(午)월에 나면 그 오화(午火)는 수옥살이다.
수옥살은 하격의 경우 감옥에 가거나 평생 관재구설에 시달린다는 신살이다.
그러나 귀격은 수옥살이 있을 경우 군 경 율이나 정치인 고위공직자가 돼 형권 등 권력을 쥐고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된다.
고위공직자는 이 수옥살이 하나쯤 있는 수가 많다.
신자진생이라면 가운데 자수를 충하는 글자가 수옥살이니 월령이 수옥살이다.

또한 이 사주는 원국 자체가 사주 6기둥만으로도 좋은 사주이다.
'갑''무''경' 3기가 천간 세 구역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이들 세 천간은 어느 것이 일주가 되더라도 서로 재관인이 돼주면서 복록을 보장한다.
이렇게 중화되고 재관인을 다 갖춘 후천적 대운에 어떤 흐름이 찾아오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더욱이 대운이 조후용신인 금수와 습토운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애당초 부귀공명이 약속된 것이다.
다만 욱일승천하던 지금까지의 운세에 비해 그에게 있어서는 다소 평이한 운세의 해가 2012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사주에 화기운은 기신이며 아무리 습토위에 앉아 힘을 못 쓴다고 해도 축토위에 앉은 정화 횃불이 횃불은 횃불이니까.

4. 반기문 성명론

이 사주의 용희신은 금수이다.
용신을 흙탕물로 만드는 토기운이 병신이며 목오행이 약신이다.

먼저 가장 중요한 음오행이 수목수이니 상생이며 용신을 적용해 길하다.

수목수(水木水) 음오행의 일반론은 이렇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활동적이며 지혜로운 덕망있는 성품의 소유자이다. 매사에 초지일관하여 뜻 품은 일을 성사시켜 나가 자립 대성하게 되고, 명예상이나 재산상으로 상당한 위치에 이르러 부귀 영달하며 출세가 빨리 성취된다.
가정적으로 부모 형제의 덕을 볼 수 있고, 부부지간에 협동 . 단결이 잘 이루어져 가세가 번창 . 번영하고 자손마저 영화롭게 되어 가일층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미게 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확고한 안정운이 유도되게 한다.
특히 중년 이후부터의 발전은 괄목 상대할 만큼 크게 이룰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건강상에 있어 강건한 체질이나 말년에 당뇨를 주의해야 한다.'

자원오행은 수 토 목으로 상생이나 용신을 절반만 적용해 반흉반길이다.

그 다음으로 81수리를 보자.
각각 16획 11획 4획이다.

초년운은 원격15획. 길하다.
통합통솔격: 하늘로부터 복을 받는다는 수로 재복과 명성이 따르며 맡은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 대내외적으로 출세도 할 수 있고 특히 남성은 문무를 겸비한 관운에 서광이 있으며 여성은 부덕을 겸비한 현모 양처로 가정운이 만복대길한 운세를 유도하게 한다.

청장년운은 형격 27획. 흉하다.
좌절중단격: 영명투철하고 재지가 있으며 강인한 정신력으로 매사에 전진하려 하나 모든 일이 자신의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고 시비 . 구설 속에 좌절과 실패가 반복되는 운이 유도된다. 가정운도 성격적 갈등 속에 이별수가 있어 고독하며, 조난, 형액, 불구, 단명 등의 흉이 있다.

중년운및 애정운은 이격 20획. 흉하다.
공망단수격: 일시적인 성공은 있으나 매사가 수포로 돌아가 좋은 두뇌와 자질이 상실되고 부모덕을 없게 하고 가정운을 적막하게 하며 한시도 마음 편한 날이 없이 파란곡절이 교차하고, 일생을 곤고하게 살게 되며 교통사고, 형액, 자녀상실, 단명 등의 흉운이다.

말년운및 총운은 정격 31획. 길하다.
자립흥성격: 의지가 굳고 사물을 명확하게 판단하는 통찰력이 뛰어나며 지 . 인 . 용의 삼덕을 구비하여 지도자적 자질이 있고, 미래도 발복 . 발전하게 만들어 부귀와 안락을 누리게 하며, 대외적으로 명성을 얻고 대내적으로 좋은 배필을 만나 다복한 가정을 이루게 한다.

음오행과 수리오행의 초년운과 말년운은 대단히 길하다.
자원오행은 크게 좋은 편은 아니며, 수리오행 중년운은 미흡하다.
결론적으로 그의 경우는 사주 자체가 중화를 이뤄 대발하도록 된 귀격인 양인합살격이고 성명학적으로는 음오행이 사주용신맞춤작명이 돼 아주 좋다.
후반부가 황홀한 인생인 것이다.

5. 2012년 대망론

2012년 상반기에 유엔 사무총장직 임기가 끝난다.
사무총장이 갖는 지구촌에서의 영향력, 현재의 사무총장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미국 정부 분위기 등을 감안하면 오바마 정부 이전에 선출된 그가 오바마 정부에서도 다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연임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그가 항해의 키를 불끈 쥐고 한반도로 방향을 바꿀 경우 태풍이 몰아쳐 오듯 2012년 대선 풍향에 큰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유엔 사무총장을 지내며 늘 각국 원수및 정치인 각계 유명인사들과 교섭해온 그의 전력은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동북아에서 한국이 큰 외교지도자를 간절히 희구하고 있는 클리티컬한 상황과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유엔 사무총장을 지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바로 통일 한국을 준비할 차기 대통령감으로 꼽을 수 있는 장점이 될 지 모른다.
출신지역이 충청도라는 점과 여야 간에 색깔이 다 걸쳐져 있다는 점도 치열한 신구정권 대결및 영호남간의 대결이 명약관화한 향후 대선판에서 캐스팅 보우트 역할을 할 수도 있는 대목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그의 정치력이다.
복잡다기한 2012년 선거판에서 얼마나 통합의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그의 정치적 역량이 얼마나 역동적인 창의력과 돌파력을 드러낼 지, 대중성, 스타성이 어느 정도일지가 변수인 것이다.
태어난 시를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아직은 "국내 정치에 관여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때이른 '반기문 대망론' 급부상을 애써 경계한 그이지만 2009년, 2010년과 2012년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결국 사무총장 연임 여부가 변수이다.
연임이 마뜩찮을 경우 그는 2012년 상반기 한국으로 금의환향하듯 돌아올 지 모른다.
그리하여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 출신 대권 후보라는 엄청난 폭발력으로 2012년 한반도 대선판의 지축을 흔들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6. 통일로 가는 길목 2017년의 반기문(2017년 작성)
 
그는 2012년 대선에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영예의 유엔사무총장 재선이라는 꽃비단 깔린 진로를 선택했다.
다시 5년이 흘러 대통령선거의 해인 2017년의 대운은 정축대운, 세운은 정유년.
정축 대운은 2012년부터 10년간이다.
2012년부터 5년간 맞은 정화 횃불은 화 오행으로 조후에 불리하다.
2017년부터 5년간 맞은 축토 습토는 반흉반길이다.
또한 2017년 정유년 세운의 정화도 횃불이어서 상반기 운세를 약화시킨다.
역사, 교과서에 기록될 사람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한국최초의 유엔사무총장으로 임기를 무난히 잘 마치고 퇴임했다. 10년간의 재임중 세계 각국 정상들과 쌓은 교분은 아무도 넘보지 못할 귀중한 인적 네트워크라고 하겠다.
그러나 재임중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또한 오바마대통령이나 힐러리후보쪽과 가깝다보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도 특별히 돈독한 우의를 쌓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역학적으로도 그의 운세가 너무도 좋았던 극성기를 지나 내리막길을 걷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화 횃불은 윗사람이다.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존재가 정화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윗사람 때문에 힘들게 되는 운세다. 화 오행이 역학적으로 의미하는 윗사람을 회피해야 했다.
그에게 우호적이었던 박 대통령이 최순실게이트에 연루돼 탄핵정국이 조성되면서 강력한 우군이 아니라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만 것이다.
친박이 그를 옹립하려고 관심을 가졌던 것도 박 대통령 덕이었다. 그런데 그 박 대통령 때문에 이제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형국이 돼버렸다. 누가 하늘이  사람에게 생래적으로 내리는 천부적인 운세를 감히 탓하랴.
과감한 변신이 필요했다.
만약 자신이 보수주의자라고 생각한다면 대선출마를 미루거나 신중했어야 했다.
아니면 보수에서 진보로, 개혁주의로 갈아탔어야 했다.
그가 대통령이 되려면 박 대통령의 세력권을 과감이 벗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사람들, 진보성향 인사들을 가까이 해야 했다.
역학적으로는 물을 만나야 하는 데 수 오행이 바로 자신보다 연하의 신선한 새 세대 조력자 들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연정이나 협치를 염두에 둔다면 사주에 수오행을 많이 갖고 있거나 일간이 수 오행인 사람과 힘을 합쳐 연합하는 게 좋았을 것이다.
반씨는 2017년 1월 귀국후 20일간 광폭횡보를 보였지만 '진보적 보수주의자'라는 어정쩡한 스탠스를 취하며 반 박, 혹은 제3지대의 진보개혁 세력들과의 연합전선 구축에 실패했다.
친박을 과감히 버리고 진보노선으로 갈아탔어야 했다.
결국 그는 한국정치풍토와 비판적인 언론의 공격, 뜨지 않은 지지율등에 회의를 느끼고 아쉽게도 사퇴하고 말았다.
이 모든 것이 그의 대운이 욱일승천하던 최정상의 시기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그는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등과 자주 교류하면서 한국 외교에 큰 도움이 될 소중한 자산을 소유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앞으로도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한반도 주변 외교적 격랑이 거셀 것이다. 이원집정부제 개헌이 된다면 그는 여전히 외교 통일분야를 맡은 대통령으로 적임자이다. 외교 특사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한반도의 후손들을 위해 어떤 자리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식으로건 남북통일외교에 크나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그것이 그가 평생 쌓은 명예와 능력을 보다 값지게 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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